<웨딩포토테이블> 결혼 준비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웨딩 포토 테이블에 대한 모든것!!!
웨딩 포토 테이블
(WEDDING PHOTO TABLE)
웨딩 포토 테이블은 결혼식 당일 로비나 신부 대기실 부근에 테이블을 설치해 그 위에
웨딩 사진을 예쁘게 진열하는 액자 세팅인데요 ~ 몇년전에는 특급 호텔 웨딩에서나
선보이던 웨딩 포토 테이블이 이제는 일반 웨딩홀에도 아주 많이 설치가 되고 있는데요!
리허설 촬영 사진만 진열하는 경우도 있지만 성장 사진이나 데이트 사진도 가끔 추가가
되어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급성장(?) 해버린 이 웨딩 포토 테이블을
준비 할것인가??? 준비 하지 않을것인가??? 고민하는 커플들이라면 한번 보고 판단 하세요 ^^
↑↓ 얼마전 파티오 나인에서 예식을 치르셨던 신부님의 포토 테이블입니다.
웨딩 사진 + 플라워 + 유리 오브제 + 그리고 캔들을 기본으로 세팅이 되죠!
최근에는 여기에 웰컴보드 + 덕담카드 + 폴라로이드 사진등이 추가가 되고 있습니다.
액자는 7~8개에서 많게는 15개 정도까지 세팅을 한답니다.
기본적으로 웨딩홀에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가장 편하겠지만 ~
풍성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전문 업체를 통해 예약을 해야겠죠!
단, 예식 시즌에는 예약에 한계가 있으니 유명 업체에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예식 2~3개월 전에는 예약을 미리 해 두어야 겠죠 ^^
사진은 주로 리허설 촬영 사진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 만약 성장 사진이나 데이트 스냅
사진이 예쁜 것들이 있다면 함께 진열해도 예쁘답니다. 제 신부님은 ^^ 타라 스튜디오
사진 만으로 진열했는데 간결하고 참 예쁘죠 ^^
* 안나린 : http://www.anneline.co.kr
↓ 최근 포토 테이블이 중요한 결혼 준비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플라워 업체나
포토 테이블 전문 업체들이 많이 생기고 스타일 그리고 구성도 아주 다양해 졌답니다.
구성이나 스타일에 따라 금액은 천차만별 …
↓ 하단 사진은 작년 가을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치르셨던 신부님의 포토 테이블인데요 ~
예전에는 없었던 엘타워의 포토 테이블이 최근에 이렇게 예쁘게 세팅되어
사진 10장을 준비해 가면 화사한 포토 테이블에 설치해 준답니다.
실제도 보면 더 화사하고 이쁘고 눈에 띄는데 제 사진이 조금 아쉽게 되었네요 ㅠㅠ
↓ 웨딩 포토 테이블은 우선 예식 장소에서 제공해 줄 수 있는 테이블의 길이나 폭을
체크해 보아야 하는데요 ~ 테이블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에는 업체에 테이블 배송까지
추가로 요청해야 한답니다. 예식 장소에서 제공하는 테이블의 크기나 혹은 공간을
고려해 준비하셔야 한다는 건 기본 상식이겠죠 ~
얼마전 리베라 호텔에서 예식을 치르셨던 제 신부님의 포토 테이블이 멀리 보이는데요~
공간이 넓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있게 준비해도 충분히 보기가 좋네요 ^^
* 하루데코앤파티 : http://blog.naver.com/harudeco3
↓ 웨딩 포토 테이블은 기본적인 사진 진열에서 더욱 발전(?)해서 이제는 덕담카드가
출현했는데요 ~ 웨딩 앨범에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을 수 있게 10~ 30장 정도를 진열!
생화인지 조화인지? 덕담카드의 숫자? 어떠한 스타일링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적게는 10만원대에서 많게는 50만원대 이상까지 세팅이 가능한 웨딩 포토 테이블!!!
↓ 웨딩 포토 테이블은 기본적인 사진 진열에서 더욱 발전(?)해서 이제는 덕담카드가
출현했는데요 ~ 웨딩 앨범에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을 수 있게 10~ 30장 정도를 진열!
생화인지 조화인지? 덕담카드의 숫자? 어떠한 스타일링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적게는 10만원대에서 많게는 50만원대 이상까지 세팅이 가능한 웨딩 포토 테이블!!!
* 햅번샵 : http://www.hepburnshop.com
↓ 최근 셀프 포토 테이블을 준비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인테리어 소품 업체에서도
이렇게 풀 세트로 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답니다. 대여용이 아닌 보관용이라
비용은 적게 드는 편은 아니지만 신혼집에 소품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웨딩은 특히 화이트 톤 혹은 진주 아이템이 인기네요 ^^
최근 셀프 포토 테이블을 시도하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 생각보다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예식날 좋지 않을까 하는 페페의 생각 ㅋ
* 일 피오레 : http://www.il-fiore.co.kr
↓ 예식 장소에 따라 웨딩 포토 테이블의 분위기는 조금 달라지는 게 좋은데요 ~
성당이나 교회의 경우 외부 업체를 통해서 이런 플라워 세팅이 가능하다라고 해도
조용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고려해 너무 튀는 분위기보다는 파스텔이나 화이트 톤으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UP 시키면 좋겠죠 ~ 취향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발란스도 중요하다는 것 ^^
– 웨딩 포토 테이블 –
제가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아낄 곳엔 아끼자라는 생각이었어요!
그중에서 제일 잘한 것이라고 생각 드는 것은 셀프로 포토 테이블을 꾸민 거예요. 대부분의 예식장에는 포토 테이블을 제공해주지만 저는 호텔에서 예식을 진행을 했는데 테이블과 이젤만 제공해준다고 해서 직접 알아봐야 했어요.
처음부터 셀프로 하려고 하니 막막해서 플라워 업체에 문의를 하니 정말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제가 결혼식장을 가서 봤을 때 포토테이블은 오래 봤자 5분 결혼식 끝나면 기억도 나지 않았던 거 같은데 그런 곳에 그만큼의 비용 투자의 필요성을 못 느껴 제가 셀프로 제작하기 위해 ” 다이소 “로 향했어요.
다이소에 가시면 조화 코너에서 이리저리 꽃꽂이하듯이 이리저리 조합을 해봤어요. 결혼식이라서 저는 주로 하얀색 꽃 위주로 조합을 하려고 맨 처음 백합 두 송이를 들고 주위에 어울릴만한 꽃들을 매치해봤어요.
액자는 웨딩 커뮤니티에 찾아보니 5*7 사이즈가 가장 많이 쓰는 사이즈여서 프레임이 없이 책처럼 두쪽으로 벌어지는 액자를 3개 구입하고 A4 사이즈의 액자 2개를 구입했어요.
출처: 다이소몰 ( 이제품은 아니지만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비슷한 제품은 첨부해요)
조화를 넣을 수 있는 화병을 구입을 해야 하는데 줄기가 다 들어가서 지탱할 만큼의 긴 화병이 없어서 다른 코너에서 찾아보니 물병 쪽에서 괜찮은 게 없었고 보관용기 쪽에 파스타면 보관용기가 아주 적당해 보였어요.
결혼식이 끝나고는 파스타 보관용기로 써도 너무 좋을 거 같아서 화병으로는 파스타 보관 용기를 2개 샀어요.
집에 들고 와서 다시 꽃을 정리를 하고 처음 생각은 줄기를 자를 생각이었는데 철사로 되어있어서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다발은 묶은 다음 아랫부분을 구부려서 파스타면 용기에 넣었더니 생각보다는 괜찮았는데 먼가 아쉬웠어요.
집에 포장하고 남은 리본을 가지고 윗부분을 감아서 리본을 묶어줬더니 결혼식에 있는 꽃다발 같죠???
짜잔 이렇게 두 다발을 완성한 모습이에요. 옆에서 저희 누리가 진짜 꽃인지 알고 냄새를 맡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
화병에 넣은 꽃과 액자까지 디피해 놓은 모습인데 먼가 테이블에 올려놓을 모습을 생각하니 조금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중간중간 비어있는 곳에 어떤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여기까지 제가 다이소에서 구매한 영수증 예요. 상품명도 나오니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생각난 게 남자 친구가 프러포즈할 때 사용했던 led초를 비어있는 곳에 올려놓으면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올려놓으면 또 웨딩의 느낌이 덜 나니깐 다이소에서 얇은 리본을 사서 뒤에 테이프를 하나 붙인 다음 리본을 묶으니 꽤 근사한 포토 테이블에 올려놓을 led초가 완성되었어요.
중간에 테이블 바닥에 놓여있는 꽃다발은 집에 원래 있는 것을 가지고 왔었고요 향초 3개는 다이소에서 따로 구매를 했고 사진인화는 모바일로 인화를 했어요.
이렇게 제가 셀프로 장식한 포토테이블이에요!! 업체에 맡긴 거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제가 직접 꾸며서 의미 있는 포토 테이블인 거 같아요~
셀프로도 어렵지 않게 포토테이블 준비해서 결혼식 비용도 줄이고 가성비 있고 현명하게 결혼준비하는 예비신부가 되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