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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혼자 살고 싶어…….. 룸메랑 안 맞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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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나만 하고, 보일러 펑펑 쓰고… ‘룸메와 갈등’ 해법은?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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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나만 하고, 보일러 펑펑 쓰고… ‘룸메와 갈등’ 해법은?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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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즈> 룸메이트와의 생활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갈등 유형은? 사회주택의 해결 방법!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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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즈> 룸메이트와의 생활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갈등 유형은? 사회주택의 해결 방법! : 네이버 블로그” style=”width:100%”><figcaption><홈런즈> 룸메이트와의 생활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갈등 유형은? 사회주택의 해결 방법! : 네이버 블로그</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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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룸메이트 (feat. F××× 보다는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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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룸메이트 (feat. F××× 보다는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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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가 서운하다고 펑펑 우는데 누구 잘못인가요?” | 디스패치 | 뉴스는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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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팁 : 최고의 룸메이트가되는 법 | 대학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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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7 팁 : 최고의 룸메이트가되는 법 | 대학 네트워크 룸메이트가 낯선 사람이든, 가장 친한 친구이든, 그 사이에 있는 사람이든 상관 … 그래서, 당신과 당신의 룸메이트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스로 청소해야 … 많은 대학생들에게 새 학기의 시작은 룸메이트와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라면과 간단한 식사로 생활하는 미친 생활 방식의 시작 또는 재개를 의미합니다. 룸메이트가 낯선 사람이든, 가장 친한 친구이든, 그 사이에 있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일년 내내 함께 할 사람기숙사 생활, 마음에 드는 것, 생활, 학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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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ips 최고의 룸메이트가되는 법

1 규칙 설정

2 경계를 토론하십시오

3 청소 일정 수립

4 사려 깊고 존경받는

5 너 자신 후에 위로 청소하십시오

6 손님

7 사려 깊다

TUN은 학생들을 돕습니다!

자원 함유량

장학금

커뮤니티

학생 도구

7 팁 : 최고의 룸메이트가되는 법 | 대학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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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와 ‘잘’ 지낸다는 것 ‹ GO Blog | EF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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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와 ‘잘’ 지낸다는 것 ‹ GO Blog | EF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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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사는 이야기 | 얼루어 코리아 (All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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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사는 이야기 | 얼루어 코리아 (All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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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나만 하고, 보일러 펑펑 쓰고… ‘룸메와 갈등’ 해법은?

공동생활 갈등주의보

서울 서대문구 오피스텔 원룸에 사는 대학생 강아무개(22)씨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스트레스가 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와 ‘청결’에 대한 민감 지수가 서로 달라서다. 강씨는 “방이 더러워지면 먼저 보는 사람이 치우자고 정했지만 서로 느끼는 깨끗함의 정도가 달랐다. 결국 답답한 내가 치우는 일이 잦아졌는데 이번 학기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가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기숙사나 원룸에서 함께 지내는 룸메이트와의 갈등으로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좋지 않았던 공동생활 경험은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2012년 알던 동생과 룸메이트로 지낸 이아무개(28)씨는 “자고 있는데 갑자기 안대 벗기면서 깨우더니 입을 옷을 골라 달라고 하질 않나, 자기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한 시간 넘게 해서 불편하다고 좋게 말했는데 그 뒤로 삐치고 얘길 안 했다”며 “살면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드물긴 하지만 이런 사소한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지는 일도 있다. 지난해 6월 대학생 정아무개(21)씨는 룸메이트와 생활습관 차이로 불화를 겪다 홧김에 속옷 차림으로 자고 있는 룸메이트 사진을 찍었다가 이를 알게 된 룸메이트한테 고소(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당했다. 정씨는 지난 2월 법원으로부터 촬영한 스마트폰을 몰수당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회사 기숙사나 ‘하우스메이트’ 등이 확대되면서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사이에서도 ‘동거 갈등’이 종종 벌어진다. 직장인 김아무개(27)씨는 룸메이트와 전기료·수도요금 등을 절반씩 나눠 내고 있다. 사는 집이 낡아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데, 주말에도 기숙사에 머물면서 온종일 보일러를 펑펑 때는 룸메이트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김씨는 “난방비를 룸메이트가 더 내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고 있다. 얘기를 해도 바로 고쳐지지 않으니 불신만 쌓이고 악순환이 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기숙사의 박용수 사감은 “기숙사나 원룸, 셰어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공동생활의 경우, 같이 사는 이들끼리 구체적인 ‘수칙’을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기숙사 공통 규정 말고도 룸메이트끼리 청소하는 요일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 등을 정해두면 사소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최악의 룸메이트 (feat. F××× 보다는 ㅆ)

최악의 룸메이트.

사실 앞의 내용은 전초전이었다. 질척한 공방전의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장실은 불만은 있었지만, 너무 열 받아 죽겠는 그런 것은 아니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가 조금 희생해서 솔선수범하여 치운다면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개인 사생활을 침범하는 일들이 조금씩 벌어지고 있었다.

이 이야기에 앞서 내 룸메이트에 대해 설명을 해야겠다.

처음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룸메이트 ‘알렉스’와 통성명을 했을 때, 알렉스는 나와 ‘하이’ 정도의 인사만 했을 뿐, 한국이라는 나라도 모르고, 룸메이트가 된 나에 대한 궁금함 역시 전혀 없었다.

또, 나는 미국에 오기 전에 ‘교환학생’으로서 한국을 알리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나는 인사동에 가서 한국스러운 많은 물건을 싹쓸이해왔다. 거기서 사온 한복을 입은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엽서와 라면을 알렉스에게 오자마자 선물로 주었으나, 바로 즉각적으로 필요 없다고 거절당했다. 그 뒤로도 이런저런 말은 시켜봤지만 알렉스는 고개만 끄덕이고 어깨만 으쓱거릴 뿐 나와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없었다. 나는 룸메이트끼리의 우정은 영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여서 급 소심해졌다.

LA 레이커스 팬이었던 그녀는 농구부의 후보 선수였다. 그러나 그녀는 같은 농구부끼리 전혀 어울리지 않았고, 급식실에서 누구와 같이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그 애는 항상, 거의 매일 투고(To-go) 박스를 들고 와서 방에서 혼자 먹곤 했다. 아침에는 수업이 없는지 항상 자고 있었고, 저녁에는 가끔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룸메이트와의 갈등은 내가 시차에 적응되면서 시작했다. 처음 미국에 와서 열흘 정도는 나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잤다.

그러나 시차에 적응하고 나서 보니 그 애는 새벽에도 TV를 크게 보고 있었으며, 음악을 들을 때 역시 이어폰을 끼지 않았다. 새벽 3시에 말이다! 전혀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심지어 어느 날은 너무 시끄러워서 눈을 떠보니 새벽 4시에, 내 앞에 3-4명의 약간은 취한 듯한 여자들이 와서 춤을 추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한 명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풀린 눈으로 ‘Hey’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알렉스는 나의 동의는 한마디도 구하지 않은 채 이런 일을 벌인 것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알렉스는 눈 뜬 나에게 대고 미안하다거나 그런 말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다음 날 알렉스에게 말을 걸었다. 그 애는 쳐다도 보지 않은 채로 TV를 보고 있었지만 그녀의 그런 옆모습에 대고 말했다. 화장실 청소와 더불어 같은 룸메이트로서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말이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날 새벽 2시, 여전히 그 애는 노트북으로 영상을 이어폰도 끼지 않은 채 보고 있었고, 그 새벽에 열이 받은 나는 침대에서 튕겨져 나와 그 애한테 갔다.

“우리는 방을 같이 쓰는 사이야. 나에 대한 어느 정도의 존중은 해줘. 최소한 새벽에는 이어폰을 사용해 줄래? 제발”

내가 최대한 부탁의 단어인 respect, please를 버무려서 얘기를 했다. 그러나, 그 애는 나를 쳐다도 보지 않았고, 앞만 보고 있었다. 새벽에 열이 받은 그 애의 어깨를 검지로 툭툭 두드리며 얘기했다.

“대답(answer)”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한번 쓱 쳐다보더니, 컴퓨터를 할 뿐이었다. 나는 꽤 집착도 심하고 고집이 조금 세다.

나는 그 애가 대답할 때까지 침대 위에 누워있는 애를 그 바로 옆에 서서 지긋이 쳐다보았다. 그리고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 So, Answer is?”

10분쯤 지났을까, 내려보던 내 눈의 시선과 마주친 그 애는 거의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알겠다고 말했고, 나는 고맙다고 답했다. 그렇게 해피엔딩이 되는 듯했으나, 그 애는 동양 여자애한테 대답을 했다는 게 꽤나 억울했던 것 같다. 모든 일은 그날 새벽에 시작되었다.

그 새벽, 다른 방에서 보드카 몇 잔을 얻어 마시고 새벽 2시쯤 방에 조용히 들어왔다. 내 방의 불은 모두 다 켜져 있었고, TV와 컴퓨터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로 어지러웠다. 내가 이를 닦고 눕는 신호를 했음에도 그 행동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난 걔에게 찾아갔다.

“소리 좀 줄여 줄래?”

어깨만 으쓱할 뿐, 그 애는 내 영어는 못 알아듣겠다는 시늉을 하고 전화기 속 누군가와 떠들면서,

“얘가 뭐라고 말하는데 못 알아듣겠어, 혼자 떠들게 하지 뭐”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정말 되지 않는 영어로 룸메이트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진짜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영어로 나의 열 받음을 얘기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전화를 하면서, 어깨만 으쓱하고 있었고 나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거의 한 달간 쌓아 둔 것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내 머리는 더 이상 사고하기를 거부했다. 나는 기숙사 방에 있는 콘센트를 다 뽑기 시작했다. TV도 방안의 램프도 모두 꺼졌다

“야 뭐 하는 거야”

라는 그녀의 말에 나도 어깨만 으쓱해 보였다. 그 애는, 전화를 끊더니, 침대에서 일어나서 온갖 내가 빼 버린 콘센트를 다시 연결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나는 다시 달려가서 뽑고, 걔는 다시 달려가서 꼽고 그런 유치한 행동을 몇 번이나 계속했다. 영어로 한창 나에게 욕을 하며 블라블라 한참 떠드는 그 애 앞에서, ‘저 애한테 영어로 욕을 하며 대응할까’라고 한 2초 고민하다가, 외국인이 영어로 욕해봤자 웃기기만 할 것 같아서, 한국말로 응수했다.

“씨 X, 미친 X아. 말을 하면 들어라. 머리에 뭐가 들었니? 예의는 똥으로 변기통에 다 흘려보냈니? ”

“What?”

우리나라 욕은, 너무나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 어느 나라 사람이 들어도 ‘욕’ 같다고들 했다. F 단어가 아닌 ㅆ로 시작하는 말은 정말 입에서 기차가 기찻길을 가듯 연이어서 청산유수처럼 나왔다.

나는 삿대질을 하며 한국말로 욕을 하기 했고, 그 애는 내 손가락을 한껏 드리블하듯 치고 있는 중이었다. 사실 욕을 하면서도 걔가 농구선수라 한 대 맞을까 봐 조금은 무서웠다. 그러나 그때의 기분으로는 ‘한 대 맞으면 깽값이라도 받아 야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머리가 정상 회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나는 맞지 않았다(??)!!

새벽 3시, 조용한 기숙사에는 한국 욕과 영어 욕이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다. 그렇게 욕이 난무하던 와중에 나는 문득 정신을 차렸다. 내가 이 먼 미국까지 와서, 처음 만난 외국인 룸메이트와 무슨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미친개는 피하는 게 답일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그 애의 입장에서도 내가 미친 개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한국말을 멈추고 잠시 그녀를 지긋이 바라봤다. 잠시간의 멈춤으로 그녀도 잠시 하던 말을 멈추고 나에게 집중했다.

“예의도 모르는 너, 참 불쌍하다. 평생 그렇게 살아라. you are so pity “

나는 어이없어하는 그녀의 얼굴을 뒤로한 채 그 길로 그 방을 나왔다. 나온 직후, 어차피 다음날엔 저 방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조금 우울하긴 했으나, 나를 존중은커녕 무시하는 그 방에서는 더 이상 있을 수 없었다. 나는 그 길로 다른 언니한테 전화를 걸었고, 나는 추운 겨울에 밖이 아닌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다음 날 나는 바로 기숙사장에게 연락해서 여러 이유들을 말하며 방을 바꿔줄 것을 요청했고, 의외로 그 요청은 빠르게 수렴되어 이틀 만에 나는 다른 방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아주 다행이게도, 바뀐 방의 룸메이트들은 비교되게 공용의 공간들을 아주 깨끗하게 유지하며 룸메이트로서 역시 최소한의 존중을 해주는 친구들이었다.

가끔, 수영장에서, 길거리에서 그 애를 마주한 적이 있었다.

한 번은 수영장 자쿠지에서, 그 애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남자애 바로 뒤에 착 붙어서 억지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그 애는 또 투고 박스를 들고 기숙사로 가는 중이었다.

한껏 외로워 보이는 그 모습은 나에게 묘한 승리감을 주었다. 그리고 그다음 학기, 나는 다신 그 애를 기숙사에서도, 학교 내에서도 볼 수 없었다.

-다음부터는, 다른 사람의 말에 경청하는 법도 배우고,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알며, 함부로 사람 무시하지 말도록.

“룸메가 서운하다고 펑펑 우는데 누구 잘못인가요?”

한 직장인 여성이 룸메이트와 당황스런 갈등을 겪었습니다. 지난 14일 포털사이트에 “룸메이트의 어이없는 요구 어디까지 참아야 하냐”고 토로했는데요.

A씨는 서울에서 일한 지 4년차 된 직장인 여성입니다. 부모님께서 서울의 한 동네에 전셋집을 구해 주셨죠. 덕분에 비싼 월세를 지불할 필요 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A씨의 동창 1명이 서울로 취직을 해 올라왔습니다. 입사 전 급하게 집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 이 동창은 A씨에게 “서울에 여자 혼자 살기 좋은 동네가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A씨는 “서울에 좋은 동네는 너무 비싸고, 내가 사는 동네가 좀 나은 편이다. 18평 전세에 2억 원이 좀 안된다”고 답해줬습니다.

며칠 후, 친구가 함께 살길 제안했죠. “너무 급해서 그런다. 혹시 나랑 같이 살 수 있느냐. 내 몫의 생활비와 방세는 월세조로 당연히 지불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A씨는 4년 간의 자취생활이 적적했던 터라, 흔쾌히 OK 했습니다. 학창 시절 워낙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더욱 문제될 게 없다고 봤죠.

그런데 시작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맞았습니다. 우선 월세 문제. 친구는 온전히 방 1칸을 다 쓰기로 했고, A씨는 적어도 고시원 방값 정돈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니까, 1달에 35만 원 선에서 정리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35만 원이란 금액을 듣더니 깜짝 놀라며 “최대 20만원 까지 생각했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아파트 관리비에 이것 저것 공과금만 해도 1달에 12~15만 원이 우습게 깨진다. 그런데 우리 집에서 아예 사는 데다, 생활비까지 포함인데도 20이라니 너무 심하지 않느냐”고 당황스러워했습니다.

결국 A씨는 친구에게 35만원의 금액이 어떻게 나온 건지 설명해 줘야 했죠. 친구는 “전세라 딱히 들어가는 돈도 없지 않냐. 왜 35만 원이나 받냐”고 계속해서 궁시렁거렸습니다.

두 번째, 물건에 대한 개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친구는 A씨의 집을 처음 방문한 날, 거실에 있는 A씨 화장대를 보며 “너 화장대가 넘 좁은데? 내 건 어디 놔?”라고 물었습니다.

A씨는 어안이벙벙해졌습니다. “내 화장대에 네 화장품을 왜 놓냐”고 되물었죠. 친구는 될려 황당한 표정으로 “친구끼리 화장대도 따로 써야 해? 내 방이 저렇게 작은데 화장대까지 어떻게 놔”라고 했습니다.

A씨는 “그거야 애초에 방이 좁든 말든 들어오겠다고 한 건 너다. 방이 작은 걸 감안해 내가 월세를 싸게 준 거 아니냐. 화장대를 들일 공간 없다면 작은 화장 서랍을 놓던지 알아서 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친구는 A씨에게 “정이 없다”고 화를 냈습니다. 결국 화장대를 따로 쓰기로 했지만, 갈등은 더더욱 커져갔습니다.

세 번째, 친구가 이야기하는 ‘자매 같은 관계’입니다. A씨는 친구의 짐 정리를 돕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친구의 옷이 너무 적었던 것입니다.

A씨는 “출근할 때 옷 이걸로 되겠어?”라고 물어보게 됐습니다. 여기에 친구의 답변은 “네 옷 있잖아. 남도 아닌데 같이 입으면 되지”였습니다.

A씨는 또 당황했습니다. “그게 또 무슨 말이야. 나 누구랑 같이 옷 입는 거 정말 싫어해”라고 펄쩍 뛰었습니다.

친구는 “난 자매들끼리 옷 같이 입고 그런 거 엄청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너랑 같이 살면 꼭 그렇게 하겠다고 생각한 거다”고 억울해했습니다.

A씨는 다시 한 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죠. 친구의 제안이 전혀 말도 안 된다고 볼 뿐아니라 ,A씨가 패션업계에 종사하기에 옷 관리 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A씨는 “난 옷 공유할 생각 없다. 가방, 신발 모두 마찬가지다. 그리고 최소 옷 쉐어하려면 너도 옷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 거아니냐. 너 블라우스 몇 장, 티셔츠 몇 장이 다인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 나 내 아이템에 누가 손 대는 거 싫어한다”고 잘랐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훌쩍훌쩍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서울에 친구가 있어 정말 좋았는데, 요즘은 네가 친구라 더 불편하고 짜증난다. 월세도 생각보다 많이 받고, 화장대도 같이 안 쓰고, 옷도 같이 안 입겠다니 너무 슬프다. 너 서울 깍쟁이 다 됐다”고 오열했습니다.

A씨는 마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평소 눈물로 때우고 넘어가는 걸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성격이라는데요.

즉각 “네가 울어도 이 부분 타협 여지는 없다. 난 한 집에 정답게 살더라도, 네 것과 내 것이 명확했음 한다. 서로 선을 지키자”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친구가 방에 들어갔습니다. 부모님이랑 통화를 하며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이날 친구는 방에서 끝까지 나오지 않았죠.

A씨는 친구와 같이 살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 날 반차를 쓰고 집에 돌아와 친구와 대화를 시도하려 했는데요.

A씨가 친구에게 “얘기 좀 하자”고 하자, 친구는 “난 지금 얘기할 기분 아냐”라며 거부했습니다. 그래도 A씨는 “난 지금 꼭 해야하니까 앉으라”고 말하고,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우리 생활 방식이나 사고 방식이 생각보다 너무 안 맞는다. 굳이 같이 살 필요 뭐 있느냐. 빠른 시일 내 나가라”고 통보했습니다.

다시, 친구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A씨에게 “어제 너 때문에 너무 서운해 그렇게 울었는데도 마음이 안 풀렸다. 그런데 이젠 아예 나가라고 하냐. 너 진짜 변했다. 니가 월세 살이 안 해봐서 월세 내는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는 “난 친구라고 배려해 책정한 월세 금액이다. 그런데도 네게 싫은 소리 들어야 했다. 내 돈주고 산 엄연한 내 물건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했는데도 너한테 정 없단 소리 들었다. 하나만 물어보겠다. 넌 그럼 무슨 정을 내게 나눠줬느냐”고 따졌습니다.

그 후로 대화는 도돌이표. A씨는 결국 “그래. 내가 네 말대로 월세 살이를 안 해봐서 시세 몰랐나보다. 그러니 나가서 35만 원보다 저렴한 월세 찾아 행복하게 살아라. 며칠 뒤에 우리 엄마올라오시니 그 전에 방 빼라”고 끊었습니다.

특단의 조치도 취했죠. 실제로 어머니에게 이 이야기를 모두 말씀드리고, 부모님을 모두 서울로 올라오시게 한 겁니다. 과연 친구가 방을 뺄까요?

이에 네티즌들은 “인연을 끊어라”, “출근 동안 멋대로 옷 화장품 액세서리 꺼내 쓸거고, 부모님이 보내준 반찬도 다 먹을 것 같다”, “정말 진상이다”, “단호하게 대처 잘 하셨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사연과 관계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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