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4 토양 체질 5281 Votes This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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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체질 (1) 토양체질은 성격이 급하다?! – 김정범 원장의 8체질도서관’ 3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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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과 보약] 소양인- 토양체질/토음체질 | 아는마음 매거진 | 치료이야기 | 아는마음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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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과 보약] 소양인- 토양체질/토음체질 | 아는마음 매거진 | 치료이야기 | 아는마음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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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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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단백질

식물성단백질

탄수화물(곡류)

Oil

근채류(뿌리채소)

채소(잎 줄기채소)

Herbs 및 양념류

해조류

과일

약재류

음료

기호식품

주류

광물

Activities

토양 체질
토양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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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체질을 이야기 하지 말자; 13년 고생 : 임상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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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체질을 이야기 하지 말자; 13년 고생 : 임상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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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체질과 맞기 때문? 그건 아니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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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체질과 맞기 때문? 그건 아니죠 | 중앙일보 이것을 다시 음식과 체질 침을 통해 적불균형 상태로 만드는 게 8체질 치료입니다. 토양체질은 신장이 가장 약하고, 췌장이 강합니다. 약한 장부와 관계성 … “음식이나 생활습관으로 강한 장기가 지나치게 강해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약한 장기는 지나치게 약해져 과불균형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가 됐을 때 우리 몸에 질병이 오는 거죠. 이것을 다시 음식과 체질 침을 통해 적불균형 상태로 만드는 게 8체질 치료입니다. 토양체질은 신장이 가장 약하고, 췌장이 강합니다. 약한 장 – 체질,8체질,식이요법,건강,토양체질,5장5부,갱년기,여성,더오래,더오래_자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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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 신천지

2 뮤즈집

3 대우조선

4 kf-21

5 땅값

6 김형석

7 오항녕

8 용인

9 최진석

10 가해남성

추락전 그곳 외벽 찍혔다…인하대 가해자 폰 속 ‘그날의 영상’

몸에 배터리 달았네 수영복 몸매 조롱에…머스크의 한마디

곳간에 재정 쌓으면 썩는다더니…야당된 민주당 180도 변했다

尹부정평가 60% 돌파 ‘역대급 속도’…’취임덕’ 말까지 돈다 [한국갤럽]

박지현 “난 민주당서 개무시 당했다…이재명 전화로 공천압박”

# 체질

# 8체질

# 식이요법

# 건강

# 토양체질

# 5장5부

# 갱년기

# 여성

# 더오래

# 더오래_자기개발

아아·따아·아라·따라…커피 타입으로 본 나의 리더십 유형은

2022 올해의 시계를 만나다

위기의 화력발전소 수소・암모니아가 구원투수!

근로기준법 개정 후 사장님들 하소연

침대 회사가 왜 삼겹살 수세미를 팔지

로마를 담은 보석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체질과 맞기 때문? 그건 아니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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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과 보약] 소양인- 토양체질/토음체질

사람마다 특징적으로 몸이 힘들어지는 계절이 있고, 정신없이 살다가 갑자기 몸이 힘들다는 신호를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찰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때로는 쉬어갈 필요도 있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도 해가며 살아야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마다 약해지는 시기도 다르고, 힘들다는 표현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막연하게 ‘피로감’이라는 이름 하나로 그 차이들을 뭉뚱그려 버리는 실수를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 해결책에도 다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을 강화한다. 피로를 개선한다. 활기찬 하루를 선사한다 등’ 이러한 자극적인 문구들로 포장을 한 많은 제품이나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상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밖에 없는 ‘힘든 몸의 상태, 피로감’은 정작 해결하지 못하고 오늘의 피로를 내일의 피로로 미루기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상체질 혹은 8체질, 어떤 방법이 되었건 나의 몸을 바로잡는 것에 타협하지 않고,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만성피로에 접근해야 합니다. 오늘 나에게 힘들다는 신호를 준 몸의 근간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오늘은 토양체질, 토음체질로 나누어 볼 수 있는 토체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상체질에서는 소양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토양체질과 토음체질의 장부구조

토양체질과 토음체질은 골반(신장과 방광)이 약하고, 흉곽 및 소화기(췌장,위)가 강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 소양인 성격

기본적으로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외향적이고 급한 사람과 소음인처럼 내향적이면서 조급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지랖이 넓고 사람 모으는 것을 좋아하며 약간 산만한데, 동정심이 많아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 소양인 특징

기본적으로 강한 소화기능을 타고 나기 때문에 오히려 과한 것이 독이 됩니다. 열이 많은 체질이라고 표현하지만, 정확하게는 상부로 열이 쏠리고 위장주위로 혈액의 흐름이 과도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열이 높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허리와 하체가 약하고, 신장과 방광 계통인 비뇨기, 생식기가 약한 부분이 있어 월경불순,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임 등의 부인과 질환도 잘생기고 전립선염이나 방광염이 생기면 쉬이 낫지 않습니다. 약간의 강박증과 결벽증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감정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소화기능을 돕는다고 하는 음식이 좋지 않습니다. 소화기능이 좋다는 것은 음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인데, 다만 열성 음식이나 소화기능을 강화하는 음식들은 대개 맞지 않습니다.

살이 찐건지 부은 건지, 건조감이 심한 토체질들의 피로감

토체질은 피로감이 증가할 때, 신장기능과 위장기능을 동시에 잘 살펴봐야 합니다. 토음체질은 성격적 강박과 타고난 예민함으로 인해 위장기능이 강한 토체질이지만 소화장애가 자주 생기며, 이를 해결하려고 이런 저런 약들을 복약했을때 좋은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토양체질은 튼튼한 몸과 밝은 성격으로 몸이 나빠지는 지도 모르다가 한순간에 급격한 과로에 의한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토체질들은 피로가 심해지면 건조증이 많이 생기는데 열이 많은 것, 대사항진, 약한 신장등의 조건이 합쳐지면서 여러 곳에서 마르고 뻑뻑한 증상이 관절 등의 부종과 동시에 생기기 쉽습니다. 이럴때는 신장의 기능, 부신호르몬, 위장의 기능 안정, 점막 손상의 보호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서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활동이 많고, 잡식성인 토체질에게 필요한 것은?

위장기능이 강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위장문제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혹여 위장문제가 생기면 위장기능의 흥분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음식도, 약도 찬 성질과 진정시키는 쪽이 더 좋습니다. 장기간 질병을 앓거나 토음체질의 일부에서는 일반적인 모습과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현재의 변화된 모습보다 맥으로 판별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토체질이 신장, 방광 계통의 기능이 허약해지면 새나가는 증상과 함께 전신이 마르는 증상이 생기는데 장기간 이 상태를 유지하면 마치 소음인 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 토체질들이 손발이 차갑고 춥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뜨거운 성질의 식품이나 약물 섭취가 늘면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흥분된 위산과 소화액의 분비를 안정시키고, 신장의 건강을 회복하고, 염증을 잘 조절해주는 기본적인 치료와 식이관리를 해주는 것이 피곤한 토체질에게 필요합니다. 체질에 맞게 소화를 잘할 수 있는 식사를 한다는 전제를 지켜야 ‘음식이 곧 보약이다’ 도 맞는 말이 됩니다.

토체질의 보약 뜯어보기

토양체질과 토음체질의 보약 사용을 보면,

1. 열을 내리는 것,

2. 염증을 줄이는 것, 관절 및 순환을 돕는 것,

3.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올리는 것,

4. 체내 진액의 분비를 좋게 돕는 것 등이 있습니다.

신장을 도우면서 열과 체수분조절을 돕는 지황, 현삼 등 흥분을 내리고 속을 편하게 돕는 복령, 목단피, 방풍 등 간과 신장을 돕는 열매인 구기자, 산수유 등 순환기능을 포함해 여러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택사, 시호, 강활, 독활 등 그리고 양기를 올리는 복분자 이런 여러 약재들을 조합해서 체질에 맞는 보약을 구성하고, 기타 증상에 따른 처방을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토체질의 보약으로 활용되는 육미지황탕의 경우는 일반의약품으로 정제되어 만들어질 정도로 넓은 활용이 가능한 약입니다.

보약은 무작정 몸을 돕는 약이 아니라, 약한 곳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보약을 두리뭉실하게 ‘어딘가 좋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한의학에서 보약은 ‘약해진 몸’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피로증후군, 무력감, 우울감, 불면증, 부종, 배변장애, 호흡기 문제 등 다양한 증상들로 표현되는 약해진 몸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약재를 모아두었기에 돕는 약(보약)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경옥고를 예를 들면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약 원재료의 무난한 보약이라고 생각하지만, 원래는 메마른 기관지를 돕고, 다양한 형태의 건조증을 개선하고, 호르몬 안정 및 약해진 대사를 회복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처방하는 약입니다. 자신의 체질과 약의 방향성이 맞으면 보약으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아닌 경우에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불편해질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과 현재 상태에서 약한 부분을 알고, 이에 맞게 처방받은 약이 곧 보약입니다.

TIP 토체질에게 좋은 음식, 약차, 생활

1. 땀을 내는 것이 좋고, 변비는 빠르게 해결해야 합니다.

2. 토체질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식단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다만 열성 음식을 과하게 먹어서는 안되고, 뜨거운 음식도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에 맞는 기본에 충실한 식단이 중요합니다.

3. 약차 : 지황, 구기자, 산수유 등을 상황에 맞게 달여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토체질은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식욕도 왕성하기 때문에 적당한 탄수화물 조절이 중요합니다.

5. 조급한 마음, 스스로에게 각박해지는 습관을 주의해야 합니다.

글 – 아는마음한의원 원장 윤호영 –

함부로 체질을 이야기 하지 말자; 13년 고생 : 임상사례

내용

요즘은 어느 서점에나 건강 서적 코너에 <체질> 운운하는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그중 몇 권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는데 이런 현상을 보면 나는 왠지 걱정이 앞선다. 왜냐하면 체질의학 활용의 첫 관문이자 대전제인 정확한 체질감별의 어려움과 어설픈 체질감별의 치명적인 위험성을 글자 그대로 <뼈저리게> 체험해 봤기 때문이다.

나는 8체질론에 의하면 토양체질이고 사상의학에 의한다면 소양인이다. 그러나 나는 1982년부터 1995년까지 13년간을 원래 체질과는 정반대인 수음체질 혹은 소음인인줄 알고 그에 맞춰 생활하고 치료도 받았다. 지난 13년간 일곱명의 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여섯 명은 모두 수음체질 또는 소음인으로 판정하고 인삼 등이 들어간 약재로 치료하였고 마지막에 만난 배철환 박사만이 토양체질로 판정하고 체질침 중심으로 치료하였다. 앞서 받은 치료들은 나의 병세를 더욱 악화시켰던 반면 마지막 치료가 나를 기사회생시켰음은 물론이다.

지금부터 쓰고자 하는 것도 내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13년간이나 잘못된 체질감별의 늪에 빠져 고통을 받게 되었으며 어떻게 하여 제대로 된 8체질의학에 의해 희생하게 되었나 하는 이야기이다.

나의 건강은 고등학교 1학년(1979년) 때까지는 그런 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학교 시험기간 동안에는 하루에 2,3시간만 자고도 일주일 이상은 거뜬히 버티었고, 시험이 끝나는 날엔 곧바로 친구들과 탁구장에 갈 정도의 체력이었다.

체육시간에도 반장이었던 나는 큰 소리로 구령을 붙이면서 급우들을 이끌고 운동장 서너 바퀴는 쉽게 뛰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10Km 단축 마라톤 대회에서도 완주는 물론 전교생 중 상위 5% 이내의 등위로 골인했다.

그러다가 처음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고등학교를 1학년만 3개월 다니다가 자퇴한 후에 혼자 공부하면서부터였다. ( 자퇴 이유는 지극히 사적인 일이라 적지 않겠습니다. )

불규칙한 식사 때문이었는지 십이지장궤양이 1980년에 생겼다. 일년 가량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소화기능에 자신이 없어져서 음식에 주의하며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조심 수험생활을 했다.

그 후 1981년 11월 학력고사를 거쳐 1982년 3월에 서울대학교 법과 대학에 입학했다. 입학식 후 수험기간동안 지친 몸도 보할 겸해서 한의원에 갔다. 한의사 K씨가 운영하는 Y의원이었다. K씨는 체질론에 따라 치료하시는 분이었는데 비극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소화가 잘 안 되는 편이고 변이 시원하지 못하다고 말씀드리자, K씨는 잠시 진찰해 보시더니 내 체질은 수음체질이라고 하셨다. 체질감별에 3분도 안 걸리고 <척 보면 압니다.> 식이었다. 이후에 내가 만났던 모든 한의사들도 이런 식으로 체질을 감별했다. 닷새를 두고 체질침 테스트까지 해서 체질을 감별하는 배철환 박사만 빼고 말이다.

하여간 K씨는 내 체질을 수음체질이라고 단정을 지은 후 수음체질에 유익한 음식, 해로운 음식, 주의해야 할 생활태도 등이 적힌 종이를 한 장 주었다. K씨는 덧붙여 설명하기를 나 같은 수음체질은 소화기관이 날 때부터 냉하고 무력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음식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속으로 <아하, 그래서 내가 소화기관에 탈이 잘 나고 손발이 차기도 하고 그랬구나. 이제 내 체질의 약점을 알았으니 보완책만 찾으면 되겠군.> 하고 생각했다. 집에 올 때는 삼십 몇 만 원짜리 보약도 한 보따리 지어왔다. 당시 서울대학교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비싼 값이었으나 수음체질에 좋은 인삼 등의 귀한 약재를 듬뿍 넣었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지어왔던 것이다.

<자, 이제는 내 체질도 알았겠다, 비싼 수음체질용 보약도 지어왔겠다, 섭생에만 주의하면 예전의 건강을 회복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내 몸이 어떤 지경에 처하게 될지 전혀 모른 채 하여간 보약도 정성들여 다려먹고, 음식도 수음체질에 도움이 되는 닭고기, 고추, 후추, 해조류 , 찹쌀 등을 중심으로 먹고, 유해한 음식으로 분류된 돼지고기, 바나나, 참외, 오이, 보리밥 등을 일체 금했다. 과거에 십이지장궤양을 앓은 경험도 있고 해서 특히 비위에 도움이 되는 음식만 골라 먹었다. 차를 마셔도 인삼차, 생각차 등 속을 덥게 하는 것만 마셨다.

그런데 도무지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 오히려 가스가 배 안에 더 차고 변통도 잘 되지 않아 화장실에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다. 소화도 잘 안 되고 배 안이 늘 부글부글거리니 매사에 의욕이 없었다. 특히 밤에 숙면을 못 취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하필 소화기관이 약한 수음체질로 태어날게 뭐람. 소화가 가장 잘 되고 웬만한 음식은 다 먹어도 되는, 수음체질의 반대체질로 태어난 사람을 얼마나 좋을까?> 이것이 당시의 내 심정이었다. 나 자신이 바로 소화기관 쪽을 강하게 타고난 토양체질인 줄도 모르고 푸념했던 것이다.

할 수 없이 그때그때 소화제나 복용하여 속이 거북한 것을 좀 다스려 보려고 하였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토양체질에게는 소화효소제도 해롭다고 한다. 체질의학에 의하면 장부가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지 강한 쪽이 더 강해지거나 약한 쪽이 더 약해지면 안 된다.

나는 그 당시 애초에 체질을 잘못 감별해 강한 쪽 장부를 더욱 강하게 하여 몸에 탈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었다.

1학년 여름방학이 되어 안 되겠다 싶어서 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위장, 대장을 모두 X선 촬영해 보았다. 양의학적으로도 내 병의 원인을 알아내 뿌리를 뽑아 버리고 싶어서였다.

담당의사 소견으로는 위염증세가 약간 있을 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요컨대 신경성 질환인 듯하니 마음을 편히 가지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예전보다 더욱 소화도 안 되고 배에 가스는 차기만 하지 빠지지는 않았고 변통 또한 잘 안 되었다. 병원에서 검사해도 이상이 없다 하니 누가 보면 꼭 꾀병 앓는 것 아닌가 하고 오해하기 십상이었다.

하여간 나는 병명도 없는 질환으로 점점 더 건강을 잃어가고 있었다. 몸이 안 좋아질수록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 운동도 해보고 내 체질에 좋다는 삼계탕, 보신탕, 개소주 등을 수시로 먹었다. 체질은 어쩌다 좀 바뀌지 않나 하는 엉뚱한 생각도 했다.

1983년 2학년이 되어 전공 과정이 시작되자 학습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부담이 되었다. 사법시험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몸은 여전히 괴로웠다.

이즈음 배 안에 가스가 차올라 가슴이 답답하더니 심장이 빨리 뛰는 증세가 생겨서 집 근처 S종합병원에서 1년간 치료를 받았다. 똑같은 약을 1년 가까이 먹었는데, 증세가 호전되는 기미도 없고 혀가 말리는 듯한 부작용도 생겨 약국에 가서 물어보니 병원에서 준 약은 신경안정제와 소화제라고 하였다. 내 병이 어디서 왔는지는 고려하지 않고 줄기차게 신경안정제와 소화제만 투약한 것이었다.

1984년, 잘못된 체질식을 한 지도 3년째. 당연한 얘기지만 몸이 아픈 사람은 건강에 더욱 조심하고 의사의 말에 잘 따른다. 이 해에도 상도동에 있는 모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 먹었다. 그때 한의사 말씀도 나는 비위가 약한 체질이니 숙지황을 빼고 인삼, 황기 등 비위를 보하는 약재를 많이 넣어 십전대보탕을 먹으면 좋다는 것이었다. 역시 전혀 효과가 없었음은 물론이다.

그 당시 나는 여러 의학서적 이나 건강서적 등을 읽으며 나름대로 내 병에 대해 연구해 보기도 하였다. 이제마의 사상의학에 관한 책도 이때 처음 접하게 되었다. 서양의학에서 내게 줄 수 있는 도움이라고는 <신경성이니 마음 편히 가질 것> 이라는 충고뿐인 것 같았다.

결국 해결의 열쇠는 <체질치료>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혹시 한의사들이 날 잘못 체크한 것이 아닌 가해서 사상의학에 관한 책들을 보고 스스로 날 점검해 봤지만 아무래도 나는 소화기관을 약하게 타고난 소음인인 것 같았다. 그저 내 체질에 유익하다는 음식과 약재를 섭취해 가면서 한의사분들이 내 체질 중 가장 약하다고 지적하신 비위를 보하며 사는 도리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공부도 예전처럼 몰아치듯 하지 못했다. 몸살도 자주 났고 감기도 잘 걸렸다. 밤에 잠을 잘 못자니 아침 강의시간은 지각 아니면 결석이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받았던 장학금을 학점이 떨어져서 못 받았다. 사법시험은 아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어디 호소할 곳도 없어 답답했다.

졸업반이었던 1985년에는 집안에 큰 문제가 있었다. 아버님께서 하시던 사업이 크게 잘못되었다. 나와 아버지가 6개월 남짓 여기저기 뛰어다닌 끝에, 안양에 조그만 아파트 하나살 돈만 건지고 전 재산을 날린 채 마무리되었다. 그 사건의 주모자는 감옥에 보냈다.

이 와중에 나의 몸과 마음은 더욱 지쳤다. 학기 초에 병역 신체검사에서 방위 판정을 받아 놓은 것도 있고 해서 휴학계를 내고 방위병으로 입대했다. 혹시 군대 생활을 하면 몸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군대 생활에선 체질식이 용이하지 않았다. 특히 훈련기간에는 세끼 모두 주는 대로 먹어야 했다. 가뜩이나 약한 몸에 탈이라도 나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돼지고기, 오이김치, 보리밥 최대한 피하고 닭고기 카레 등이 나온 날은 기를 쓰고 먹었다. 방위병인지라 집에서 출퇴근했으니 식생활은 여전히 같았다. 차라리 현역병으로 입대했다면 상황은 바뀌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

1986년 말에 제대해 1987년 4학년 2학기에 복학했다. 복학하기 전에 어느 건강잡지 광고를 보고 왕년에 영어강사로 유명하셨던 A씨의 건강강좌에 일주일 코스로 참가했다. 강좌 내용에 공감되는 바도 있고 해서 현미식 중심의 식생활을 하기로 하였다. 수음체질에 좋다고도 하고 배변량도 많아지는 것 같아 1995년에 내가 토양체질임을 알게 될 때까지 계속 현미식을 하였다. 내 몸에 해로운 음식이 추가되는 순간이었다.

한 학기만 다니면 졸업이니 진로를 결정해야 했다. 2년간의 공백과 내 건강 상태를 고려해 볼 때 사법시험은 엄두가 나지 않아 취직을 할까 생각했다. 그러나 주위 친구들이 모두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1988년 2월 말에 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5월에 사법시험 1차에 응시했다.

짧은 기간임에도 고시원 생활을 두 달이나 하는 정성 끝에 1차 시험에 합격했다. 통상 사법시험 1차는 경쟁률이 20대 1 가까이 되어 불안했던 터라 매우 기뻤다. 하지만 다음 해에 있을 2차 시험이 걱정이었다.

지난 두 달간의 고시원 생활도 소화와 배설과 수면에, 쉽게 말해 밥, 대변, 잠에 문제가 있던 나에게는 꽤나 고생스러웠다. 고시원 생활 동안에도 체력 보충한답시고 닭고기 (프라이드 치킨) 도 많이 먹고 인삼캡슐과 생강차를 늘 복용했다. 고시원에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삼겹살 등 돼지고기가 나오는데 그런 날은 고시원에서 식사하지 않고 근처 식당에 가서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사 먹었다. 수음체질 (소음인) 에게는 닭고기, 개고기 등이 보약이니까 말이다.

사법시험 2차 준비기간 1년은 집에서 자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며 보냈다. 체력도 저하되고 뱃속은 더욱 불편했다. 밤잠을 깊이 자지 못할 정도였으니 낮 생활에 지장이 많았다. 당시 선후배 다섯 명과 함께 그룹스터디를 하였는데 따라가기도 벅찼다. 내 가방엔 언제나 소화제가 가득했고 생록수라는 드링크형 건위소화제를 매달 두세 박스씩 구입해 두고 마셨다.

<1년만 버티자!>

그해 8월 초 어느 날에는 크게 체했는지 새벽에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가 났다.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그리고 그 병원의 암센터로 보내져 내시경 겸사를 받았다. 검사받는 동안의 고통은 차지하고라도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며칠 동안의 불안감은 참기 힘들었다. <혹시 죽을병은 아닌지......> 검사결과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별 이상은 없고 기능상의 문제인 것 같다는, 요컨대 신경성 질환이라는 것이었다.

얼마 후에는 몇 달 전에 예약해 두었던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당시 대통령 주치의였던 C박사에게서 진찰을 받았는데 역시 같은 소견이었다. 할 수 없이 소화제가 섞인 약만 2,3일치 받아가지고 돌아왔다.

답답했다. <환자인 나는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될 정도로 고통스러운데 의사들은 별 이상 없는 것 같다고 말하니, 내가 꾀병이라도 피운다는 건가? 수양이 부족한 탓인가?> 결국 서양의학에서 해답을 구할 수 없고 장부의 허실에 따라 체질을 구분하는 한의학에서 해답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소화기관을 약하게 타고난 수음체질을 내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이 체질의 약점을 보충해 가면서 열심히 살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마음먹고 새롭게 계획도 짜고 몸보신을 위해 방송에도 자주 나오시는 한의사 L씨를 찾아갔다.

L씨는 체질에 관한 건강서적들을 비롯해 여러 권의 저서가 있는 분이라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갔다. 그분 역시 내 증세와 외모만 보고도 나를 소음인이라고 했다. 덧붙여서 <자네 같은 소음인은 평생 위장장애로 고생하지. 소음인은 고시에 불리한 체질이니 몸을 보하는 데 특히 유의하게> 라며 친절한 충고도 해주었다. 자신에 찬 L씨가 지어 준 약을 한 아름 받아와서 정성스럽게 다려 먹었다. 또 다시 내 몸에 유해 물질을 투입한 꼴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시험공부에 지치다 보니 몸은 더욱 안 좋았다. 듀스파타린, 디세텔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도 장복했다. 남들이 몸이 안 좋아 보인다고 하면 그냥 소화가 안 되는 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같이 목욕탕에 간 후배 녀석은 <저 몸으로 어떻게 버티나> 하는 눈치였다. 남들이 보면 고시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몸이 약해졌나 싶었을 것이다. 또 엉덩이 등 몸 군데군데에 종기가 잘 생겼다.

1989년이 되자 시험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별로 능률적인 공부를 하지 못해 불안했다. 몸이 더욱 처지는 것 같아 청량리의 B한의원에 가서 보약을 한 제 지어왔다. 역시 거기서도 비위를 보하는 약재 중심으로 지어 왔다. B한의사는 소음인 등의 용어는 쓰지 않았으나 내가 소화기관이 약한 체질이라고 했다.

1989년 7월 사법시험 2차가 국민대학에서 치러졌다. 2차 시험은 4일간에 걸쳐 오전, 오후 각각 1과목씩 8과목이 치러진다, 집이 안양에 있어 시험장 근처 여관에 방을 잡고 4일을 지내기로 했다. 평소에 먹던 소화제, 소음인에게 좋다는 보중익기탕 진액도 준비해 갔다. 어머니께선 정릉에 사는 친척집에 계시면서 현미찹쌀밥을 정성스럽게 마련해 주셨다. 한마디로 내 체질에 해로운 것들만 가져간 꼴이었다. 지금도 그때 애기가 나오면 어머니께선 엉터리 체질 감별사들에게 속았다며 분해하신다.

시험기간은 너무 더웠다. 체력은 이미 바닥난 지 오래인지라 악으로 버텼다. 마지막 날에는 속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음식을 전혀 넘길 수가 없었다. 탈진을 막기 위해 이온 음료수를 먹었는데 오히려 이것이 더 속이 편했다.

3개월 후에 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 불합격이었다. 그래도 혹시나 했던 까닭에 실망이 컸다. 주위에선 다시하면 꼭 합격할 것이라며 격려했지만 내 몸 상태는 내가 잘 알기에 자신이 없었다. 단지 아쉬움과 오기로 재도전하기로 하였다.

이 때도 안양에서 가장 큰 J한방병원에서 보약을 한 제 지어 먹었고, 그 다음 해에는 L한의원에서 수지침도 맞고 보약도 먹고 하며 사법시험에 응시했다. 결과는 연속 낙방이었다. 심한 패배감과 건강에 대한 절망감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992년부터는 사법시험을 접어두고 정확히는 포기하고 학원에서 입시생을 지도하였다. 가르치는 일이 내 성격에도 맞는지 즐겁게 느껴졌다. 돈을 버니까 여유도 생기고 시간에 쫓기다 보니 다행히도 체질과 상관없이 이런저런 음식도 먹어야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법시험 준비할 때보다는 몸 컨디션이 좀 나아진 것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밤에는 취침에 방해될 정도로 배에 가스가 찼고 변통에도 문제가 많았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법시험은 못 다한 숙제처럼 나를 늘 찜찜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감히 다시 일을 벌이지는 못했다. 단지 아직은 잊지 않았단 표시로 몇 달 준비해서 1995년 3월에 있는 사법시험 1차에 응시했다. 결과는 뻔했지만 시험장을 나오면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건강문제의 해결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법시험이 있은 지 며칠 후에 사촌여동생이 집에 놀러왔다. 그 애도 나처럼 변통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배한의원이라는 데 가서 체질검사를 받고 체질침도 맞고 체질식을 했더니 다 나았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자기는 금음체질이라고 했다. 체질이론을 들어보니 이제마의 사상의학이 아닌 권도원 박사의 8체질의학에서 쓰는 용어였다. 그래서 사촌동생에게 물어보니 배한의원 원장인 배철환 박사가 권도원 박사의 제자라고 하였다.

나는 건강서적을 여러 가지 읽은 까닭에 권도원 박사의 이름과 8체질론, 체질침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다. 특히 체질침의 효과가 대단하다고 해서 한번 맞아 볼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하여간 한의원에도 간지도 꽤 되었으니 이제 다시 한 번 속아볼 때도 되었다 싶었고, 특히 변통이 시원해졌다는 사촌동생의 말에 귀가 솔깃해서 즉시 배한의원에 예약하고 일주일 후에 가보았다.

진료 첫날엔 사람이 많아 오래 기다린 데다가 한의원 위치가 몇 년 전 내가 사법시험에 참패했던 현장인 국민대학교 근처라서 별로 기분이 안 좋았다.

그런데 첫 진료부터 다른 한의원과는 달랐다. 먼저 설문지에 과거의 병력, 식생활, 현재의 증세, 성격 등 40여 문항에 걸쳐 답을 써냈다. 차례가 되어 들어가자 배 박사는 몇 가지 질문을 한 후에 양손의 맥을 보고 침을 몇 군데 놓더니 몸의 반응을 살펴서 내일 오라고 했다. 내 체질이 무엇인지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다음날 다시 가서 몸에 별 반응이 없었다고 했더니 맥진을 한 후 침을 몇 군데 놓고는 이틀 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 이번엔 속이 좀 편해지면서 졸음이 왔다. 세 번째 진료 받으러 가서 몸의 반응을 이야기했더니 양손의 맥을 다시 짚어보시고는 내 체질은 토양체질이라고 하였다. 순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면서 체질식단표를 주시는데 잘 살펴보니 13년 전 K한의사가 준 식단표와는 완전히 반대의 것이 아닌가. 아! 이럴 수가! 그때의 내 심정은 울지도 웃지도 못할 꽤나 복잡한 상태가 되었다. 나를 수음체질이다, 소음인이다 했던 한의사들의 얼굴이 떠올랐고 입에서 욕까지 튀어나왔다. 13년간 어설픈 체질의학의 덫에 걸려 괴로워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울화가 치밀었다. 손해배상청구소송까지도 생각했었다.

얼마나 괴로웠던가?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을 허비했는가? 정확히 감별하지 못하겠으면 아예 체질을 말해주지 말든지 최소한 정반대의 체질로 감별하지는 말았어야 하는 게 아닌가? 그들은 명색이 한의사인데.

정말이지 거듭 당부 드리건대 한의사 여러분들은 확신이 서지 않는 한 환자에게 무슨 체질이다 라고 하거나 무슨무슨 음식 등이 당신 체질에 맞는다, 맞지 않는다 등의 위험한 애기는 해주지 말았으면 좋겠다. 몸이 아픈 환자는 그들의 말을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며 그로 인해 일어나는 결과는 누가 책임지겠는가?

배한의원에 한 달 남짓 다니면서 체질침도 맞고 약도 먹고 이전과는 완전히 반대로 체질식을 하니 몸이 서서히 회복되었다. 13년 만에 먹어 보는 보리밥, 오이, 참외, 수박, 돼지고기 등은 정말 맛있었다. 위의 음식들은 수음체질에게는 대단히 해로운 식품이지만 나 같은 토양체질에게는 보약이라고 한다. 체질식을 하면서 따로 치료하지도 않았던 콧병이 저절로 나았고 피부도 좋아졌다. 내가 소화제도 딱 끊고 이것저것 잘 먹는 것을 보고는 크고 작은 질환이 있던 주의 친지들이 배철환 박사에게 가서 치료를 받았다. 특히 무릎 관절염으로 다리를 펴기조차 어려우셨던 아버님께서 두 번 다녀오신 후 계단을 성큼성큼 오리시는 것을 보고는 나도 깜짝 놀랐다. 8체질의학의 위력은 대단했다. 형수님은 체질감별만 받고 오시기도 했다.

8체질의학은 놀라운 의학이다. 체질감별 단계에서부터 이제마의 사상의학에는 없는 맥진법에 의해 정확히 체질을 찾아낸다. 치료단계에선 체질침이라고 하는 놀라운 효과를 지닌 방법이 사용된다. 특히 체질에 맞는 음식과 섭생법은 세계 최초의 이론으로 현재 그 모방자들이 흉내를 많이 내고 있으나 그 창시자는 권도원 박사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깝게도 권도원 박사의 8체질의학을 제대로 전수받은 사람이 아직 국내에 수명에 불과해 체질침으로 치료를 할 줄 아는 한의사는 많지 않다고 한다.

몸소 체험해 본 사람으로서 8체질론과 체질침은 경이적인 것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배 박사 자신도 8체질의학의 창시자시며 스승이신 권도원 박사를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하시며 그분의 업적에는 노벨상도 가볍다고 하셨다.

치료를 받으러 다니면서 8체질의학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애기를 많이 들었는데 하나하나가 놀라운 내용들이다.

배철환 박사도 체질감별의 중요성에 대해서 수차 강조하셨다. 실제로도 배 박사는 체질감별이 확실히 되지 않으면 환자를 그냥 돌려보낸다. 나의 이모님도 몇 달에 걸쳐 수차례 내왕 끝에 체질을 겨우 알게 되었다. 내 경우처럼 잘못된 체질진단은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배 박사는 강조하신다.

윌 일반인들도 체질감별이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척 보면 압니다.>식의 체질감별사들을 주의하자. 정확히 체질감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체질식을 한다거나 약을 복용한다거나 하지 말자. 위험천만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체질과 맞기 때문? 그건 아니죠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8)

“꼭 자다가 깬단 말이야. 화장실 다녀와서 다시 누우면 바로 잠도 안 오고, 그래서 아침까지 뜬 눈으로 지낸 적이 한 번이 아니야. 그러다 보니 오후가 되면 너무 피곤하고.” “나도 그래. 그래서 새벽에 영화 한 편 보는 게 한동안 습관이었다니까. 1일 1영화! 하하하.” “정말 특별한 일이 없었는데도 초저녁만 되면 기운이 쭉 빠져서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고.” 친구들과 모여 각자의 몸 상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이러니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 걱정이다. 정말이지 올해부터는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봐야겠다. 몇 달 전 지인이 했던 조언이 떠올랐다.

“퇴근할 때쯤이면 진이 쫙 빠지고, 너무 힘들었어요. 저녁때는 아무도 못 만나겠고 무조건 집으로 가서 쉬었죠. 주말에도 문밖으로 안 나오고. 움직일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활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그때 8체질 진단과 식사법을 추천받았는데 반신반의하면서 가봤죠. 체질 진단받고, 약도 먹고, 침도 맞고, 무엇보다 나한테 맞는 음식을 골라서 먹는 데 집중했더니 정말 놀랍게도 기운이 다시 나는 거예요. 지금은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좋아졌어요. 사람도 만나고, 주말에도 여기저기 다닐 정도가 됐으니까요.”

나보다 한두 살 많은 그는 자신의 변화를 강조하며 꼭 한번 진단을 받아보라고 권했다. 그래, 근본적으로 나를 챙겨보자! 음식과 생활습관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체질 진단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역시 건강에 관해서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방법을 찾는다. 후배에게 8체질 진단을 받으려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도 계속 감기를 달고 살고 기운이 도통 없어 몇 년 전에 한의원에 가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금음체질’이라고 들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능한 육식을 멀리하는 등 음식에 신경을 쓰며 지내고 있는데, 정확하게 지키기는 힘들지만 가능한 자신에게 좋은 음식을 먹고 좋지 않다고 말하는 음식은 멀리하는 것만으로도 컨디션을 지킬 수 있으며, 이렇게만 해도 자연스럽게 혈색도 좋아지고 살도 빠졌다는 팁까지 전해주었다.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시도 안 해 볼 이유가 없었다. 후배에게 추천받은 한의학 교수를 찾아갔다.

작성한 문진표를 검토하고 왼쪽과 오른쪽 손목의 맥을 한참 짚은 후 그 교수는 나의 체질을 ‘토양’이라고 진단했다.

“8체질에 대한 진단은 양쪽 맥을 보고 맥상을 조합해 판단합니다. 체질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8개의 체질 맥상을 기반으로 하지요. 오른쪽 맥이 좀 약하기는 하지만 토양체질로 진단됩니다. 나갈 때 섭생법 받으시겠지만 이 체질은 매운 음식이 해가 됩니다. 우리나라 음식이 매운 음식이 많아서 신경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육류 중 닭고기는 안 좋습니다.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살코기 위주로 드세요. 곡류 중에서는 현미가 안 맞고 콩, 보리, 팥은 좋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것 중에서는 미역, 다시마는 안 좋고, 김은 괜찮습니다. 과일류 중에서는 사과, 귤, 오렌지가 좋지 않습니다. 감, 참외, 딸기, 수박, 바나나 등을 드세요. 그리고 인삼, 홍삼, 꿀이 안 맞는 체질이니 건강식을 드실 때도 신경 쓰셔야 합니다.”

“네? 지금껏 좋아하고 꾸준히 먹었던 음식이 저와 맞지 않네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닭고기도 많이 먹고, 미역국도 제일 즐겨 만들었고, 냉장고에는 늘 사과와 오렌지가 있거든요.”

“좋아하는 음식이 체질적으로 유익하다고 판명이 되면 이 세상에 병이 없어야 하겠죠. 이곳에 오신 분들은 질병을 안고 오시는데, 체질 진단 후 상담을 하다 보면 음식을 거꾸로 드시고 계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음식이 질병의 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환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반대로 ‘우연이겠지만 내가 좋아했던 것을 주로 먹으라고 하네’하는 분들은 상당히 건강하십니다.”

음식은 매끼 먹고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 질병과 가장 크게 연관돼 있다고 교수는 덧붙였다. 자신의 몸 상태에 해로운 것이 있으면 유익한 것도 있다. 해로운 것을 피하는 것과 유익한 것을 골고루 잘 먹는 게 중요한데, 그렇게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불균형이 초래되지는 않는다면서 말이다.

8체질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신체 장기, 5장 5부의 강약배열에 따라 정해진다는 내용을 읽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음식을 권해주시는 것이 타고난 장기 상태와 관련이 있는 거죠? 토양체질은 어떤가요?”

“8체질을 나누는 중요한 기준은 5장 5부의 강약 배열인데, 이 배열은 말씀하신 대로 선천적으로 타고 난 거라 평생 바뀌지 않습니다. 강한 장기부터 약한 장기의 배열이 있는 거죠. 이렇게 우리는 장부 간의 적당한 불균형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것에 따라 체질별로 생리적인 부분과 병리적인 부분이 차이도 나고요.”

이 교수는 체질별로 타고난 적불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게 건강을 지키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음식이나 생활습관으로 강한 장기가 지나치게 강해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약한 장기는 지나치게 약해져 과불균형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가 됐을 때 우리 몸에 질병이 오는 거죠. 이것을 다시 음식과 체질 침을 통해 적불균형 상태로 만드는 게 8체질 치료입니다. 토양체질은 신장이 가장 약하고, 췌장이 강합니다. 약한 장부와 관계성을 갖는 음식이 유익한 음식이고, 강한 장부와 관계성을 갖는 음식이 해로운 음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먹는 것이 자신의 모습’이라고 않는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체형도, 피부도, 성격도 달라진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체질로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쉬웠다.

8체질의 5장 5부는 심장, 폐, 췌장, 간장, 신장, 소장, 대장, 위, 담낭, 방광을 발하는데 개인별로 이 장기들의 강약배열이 태어나면서부터 다르다는 것이고, 이 배열의 구조를 8가지로 나누어 치료한다는 것이 8체질 의학의 기본개념이다.

간은 강하고 폐는 약한 ‘목양체질’, 담이 강하고 대장은 약한 ‘목음체질’, 췌장은 강하고 신장은 약한 ‘토양체질’, 위장은 강하고 방광은 약한 ‘토음체질’, 페는 강하고 간은 약한 ‘금양체질’, 대장이 강하고 담은 약한 ‘금음체질’, 신장은 강하고 췌장은 약한 ‘수양체질’, 방광이 강하고 위장은 약한 ‘수음체질’. 이렇게 본래 타고난 체질에서 부조화가 심화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장기의 이상 기능이 발생하며 자율신경실조를 초래해 육체적 정신적 병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원래의 체질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8체질 의학으로 권도원 박사가 1965년 발표한 이래 후학에 의해 전파되고 있다.

“8체질 의학은 제선한의원의 권도원 박사가 주창한 의학입니다. 한의학의 한 범주이지만, 한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의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박사님 연세가 99세예요. 진료를 2017년까지 하셨을 정도로 건강하십니다. 8체질 의학은 앞으로 더 많이 알려져야겠지요. 사람은 누구나 8가지 체질의 범주로 나눌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으니까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의학이 될 것으로 봅니다.”

아, 저녁때면 기운이 확 빠지고, 자다가 화장실을 가게 되는 증상에 대해서도 물어야 했다.

“갱년기 증상인 것 같기도 한데, 8체질에서 이야기한 장기의 균형 맞추기와 갱년기를 맞게 되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는 것도 같이 치료할 수 있나요?”

“호르몬의 균형은 장부와 밀접하게 영향이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노화의 한 과정입니다. 질병이라기보다 자연스러운 몸의 현상으로 봐야죠. 그래도 그것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때 체질 침으로 사용하죠. 침으로 호르몬 조절도 하지만 증상으로 나타나는 장부의 변화를 체질별로 판단해서 불균형을 조절하는 겁니다. 오장 오부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그 불균형을 조절해주는 방법으로 보면 됩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는 음식들이 있잖아요. 이것도 체질별로 다를까요?”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 많습니다. 그중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드시면 되지요. 토양체질은 홍삼은 안 좋습니다. 석류는 좋아요. 항암 음식, 항노화 음식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그 증상에 있다고 해서 다 먹기보다 그중에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택했을 때 알려진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도 리코펜 성분이 있어 전립선 있는 분, 갱년기 분들도 많이 먹는데 토양체질은 안 좋습니다. 건강 보조제, 약도 원료에 따라 분류할 수 있고요.”

교수는 8체질에 맞춘 생활을 하다 보면 갱년기 여성은 물론 노인, 어린이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의 법칙대로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은 아프거나 병들어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태어난 체질에 맞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쌀통에서 현미를 걷어내고, 보리를 좀 사두어야겠네. 오이를 조금 더 자주 먹고, 토마토보다는 참외를 즐겨봐야지. 매운 음식도 가능한 한 멀리하고. 아, 그런데 나의 소울푸드 떡볶이는 어떡하지? 쉽지는 않겠지만 건강을 위해 아주 특별한 날에만!

김현주 콘텐트 크리에이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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