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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영사관에서 여권 갱신하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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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 갱신시 온라인 서비스 이용 가능 – MOD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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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총영사관 방문전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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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웬만한 곳들은 이제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 시대가 왔다..

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잘 못 맞춰나가는 타입이라 앱도 잘 이용못하고.. 새로나온거를 잘 못 이용한다.

이런 나는 다 예약해서 다녀야하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들다 ㅠㅠ… 그래서 항상 드는 생각이 우리의 어르신들을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거의 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는데…. 젊은 나도 매번 사이트 찾아서 예약하는게 귀찮고 힘든데… 너무 이래저래 가혹한 시대다 요즘..

암튼!

지금은 업무를 보기위해 주 뉴욕 총영사관에 찾아가기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방문예약하는방법>

1. “영사민원24”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https://consul.mofa.go.kr/)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민원24 홈페이지로 가실 수 있어요!

2. 홈페이지에 로그인한다. 아이디 없으면 회원가입하기.

제일 피곤한.. 여기저기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서 이제 아이디랑 비번도 헷갈림…

3. 메뉴 > 나의민원 > 재외공관방문예약

4. 민원업무(여권/일반업무) 및 방문일시 클릭

– 가능한 시간을 클릭하여 예약할 경우, 가입시 등록한 이메일로 예약결과가 옵니다!

이미 예약이 한달치가 차 있어서 가장 빠른 날이 한달 뒤였다는…. 요즘 MVC도 이렇게 예약해서 가야한다는데 거기도 가장 빠른 예약이 한달 뒤.. MVC는 예약 조차도 쉽지가 않다.. (나중에 포스팅 할 예정)

5. 예약결과(예약확인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 방문예약결과)출력하여 영사관 방문하기

출력해갔는데 따로 확인은 안했었당. 건물에 들어가면 바로 앞에서 예약했냐고 물어본다. 예약했다고하면 거기에 준비되어있는 예약자 명단이 있는데 자기 이름 찾아서 체크하라고 하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안내해준다.

※ 1인당(업무 1건당) 1개 예약 : 여러명이 함께 방문하여 민원업무를 처리하거나, 1인이 여러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하실 경우에는 2개이상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방문했던 이유는 한국운전면허증 공증을 받으려고 간거였는데

이런… 갱신기간이 지나버려서 운전면허증만료….

갱신… 확인을 해볼 생각도 못했다..

심지어 갱신기간이 1년 넘게 지나서 내 운전면허는 취소……………………………..

너무 속상했는데 온김에 이제 곧 기간 만료되는 여권이라도 갱신해달라고 해볼까.. 하고

내가 예약했던건 여권업무가 아닌 일반업무 였는데 혹시나… 하고 여쭤봤더니 원래는 안되지만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가능하다고 해주겠다고.. 너무 감사했다.

몇일 전 본 블로그후기에선 영사관에서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 나빴다는데 오늘 난 놀랍도록 업무도 너무 빠르고 친절해서 감동이었다.

<여권갱신에 필요한 것>

: 여권, I-20 (F-1비자로 있기때문에), 여권사진, $53 현금

– 영사관에 여권갱신신청서 가 있어서 작성하면 된다.

– 여권사진 은 영사관에서 촬영가능하지만 사람이 많을경우 시간을 잡아먹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할 수 있으면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다.

– 여권 과 I-20 맨 앞 페이지를 영사관 안에 있는 복사기에서 복사해오라고 한다. 시간절약을 위해 카피본이 있으면 카피본을 가져가는게 편할 것 같다.

– 갱신비가 $53 인데 모두 현금결제다. 어떤경우는 거스름돈이 없어서 금액을 딱! 맞춰오라고 한다고 하던데 나는 다행히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딱 맞춰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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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총영사관 퀸즈 지역 순회영사 22일 실시 > Local News > AM1660 K-RADIO

<앵커> 주뉴욕총영사관이 6월 22일 퀸즈 지역 순회영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원처리를 위해서는 뉴욕한인봉사센터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을 다니엘 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주뉴욕총영사관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의 협조하에 이달 22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퀸즈 지역 순회영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순회영사를 통한 민원처리를 위해서는 KCS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방문 전에 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각 민원별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순회영사 실시 당일 ‘국적 안내 데스크’ 및 ‘한국 세무업무 안내 데스크’도 별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해당 업무에 대해 안내가 필요할 경우 역시 KCS를 통한 별도 예약이 필요합니다.

순회영사시 처리가능한 업무 내용으로는 여권 발급신청 / 공증 등 영사확인 / 출생, 혼인, 사망 등 가족관계등록, 가족, 기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 국외여행 허가 등의 병역업무 / 국적상실, 이탈 등의 국적관련 업무 / 재외국민등록 및 발급 / 사증발급 신청 / 운전면허 갱신 / 범죄경력 관련 업무 / 출입국사실 및 여권발급기록 / 여권사본증명서 발급 등입니다.

기본 공통 준비서류는 유효한 여권 원본과 사본 및 현금 수수료이며 업무별 필요서류는 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nconsulate.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권 발급신청시 유효한 한국여권, 사진 1매, 수수료, 반송용 우표가 필요하며 위임장 업무의 경우 유효한 여권, 영주권 또는 미국비자, 수수료, 결과회보용 우표가 필요합니다.

뉴욕영사관 측은 처리된 서류가 발송되는데 문제가 없도록 본인이 필요한 우표를 충분히 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전자여권은 본인이 직접 순회영사 장소를 방문하여 지문채취 등의 본인 확인 후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뉴욕영사관은 순회영사에서 접수된 신청 서류의 경우 접수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여권 사진이 품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추가 사진 제출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순회영사 사전 예약 및 문의는 뉴욕한인봉사센터 전화 (718) 939 – 6137번으로 가능합니다.

뉴욕 영사관에서 여권 갱신하기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아들의 여권이 만료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보통 국내선을 탈 경우 18세 미만의 자녀는 양 부모가 동반할 경우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고 항공사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나와있었는데 친구들 몇 몇이 국내선인데도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더라며 어름장을 놓는 바람에 비행기를 탈 때까지 좀 불안했었다.

​

하지만 역시 오며 가며 두 번 모두 아이들의 신분증은 전혀 확인하지 않았다. 그리고 뉴욕으로 올 때는 직원에게 재차 확인을 했더니 부모동반 18세 미만 자녀는 국내선일 경우 신분증 확인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알려주었다. 혹시 미국 국내선을 탈 때 아이들 신분증 소지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여행에서 그렇게 돌아온 후 만료된 여권을 갱신하는 일이 남았다. 아이가 기숙사로 돌아가버리면 복잡해질 것 같아 아이가 친구를 만나러 맨해튼에 나간다고 하길래 뉴욕 총영사관에 들렀다 가라며 같이 따라나섰다. 뉴욕총영사관 주소는 460 Park Ave (57st. & 58st.) 이었는데 근처에 도착하니 저 멀리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

입구에 가보니 한국 문화원과 같은 건물에 있었다. ​ 몇년 전 대학선배가 이 한국문화원 관장으로 부임해왔었는데 그 때 놀러간다 놀러간다 하면서 결국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임할 때까지 한 번도 못와본 곳이다. 결국 아이 여권 때문에 이렇게 오게 되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터치패드로 원하는 층을 누르면 몇 번 엘리베이터를 타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 엘리베이터는 탑승객이 가는 층에만 서도록 작동이 되었다. 참 멋진 세상이다.

​이 곳의 6층에 위치한 뉴욕총영사관의 민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 그리고 점심시간을 지나서 오후 1:30분부터 4시로 되어 있는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 30분은 전화 상담은 안되지만 방문 업무는 가능하다고 했다. 오전에 가려고 했는데 다른 일 때문에 늦어져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한가했다.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전화 통화할 때 이 곳에서도 무료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얀 상의만 피해서 오면 된다고 했다. 미국에선 증명사진 하나 찍는 것도 비싸고 사진관으로 가기도 번거로운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동네 CVS 같은 편의점에서 싸게 금방 찍을 수 있지만 그 콸러티에 정말 실망한 경험이 있어서 꺼려졌다.

여권 재발급 용지를 기입하고 구 여권과 영주권 카드, 남편과 나의 여권등을 들고 줄을 섰더니 바로 창구로 오라고 했다. 작성한 서류를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고 빠진 항목을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우리 업무를 맡아서 해주신 분은 젊은 남자분이었는데 정말 친절했다. 이런 저런 질문에도 귀찮아하지 않고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

그리고, 본인 확인 차 몇 가지 질문을 했을 때 잘 기억이 안났는데 재미있는 힌트를 주기도 했다. 마지막 우리 한국 주소가 어디로 되어있느냐는 질문에 온가족이 미국으로 올 때인지, 몇 년전 잠시 나가서 살 때 주소인지 몰라서 잠원동, 종암동, 신림동, 압구정동, 개포동, 도곡동 등 한 번씩 다 말했더니 서울 시내 동네 이름 다 댈거냐고 말해서 같이 웃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셀프 사진코너. 사실 무료로 이런 공공기관에서 찍어주는 사진이 얼마나 괜찮을까 하고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까다로운 여권용 증명사진에 맞춰 pass/fail 도 표시되고, 여러장 사진 중에 선택도 가능하고 마지막엔 보정용 사진까지 제공이 되었다. 어머나 감동이었다. 공공기관의 각종 서비스는 정말 우리나라가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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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 아이들은 5년 짜리 여권이 발급이 되고 48면짜리 보통 여권과 24면 짜리 알뜰여권 중 선택할 수가 있다고 했다. 가격이 얼마 차이나지도 않고 아이들은 해외 여행 기회도 많을 것 같아 보통 여권으로 신청했다. 여권 재발급 비용은 현금으로 $45이며 약 3주 후에 찾을 수가 있다고 한다. 걱정스럽던 한 가지 일을 해결하고 나오니 맘이 아주 홀가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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