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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를 여행할 이유 : 인터파크투어 프리야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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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를 여행할 이유 : 인터파크투어 프리야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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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를 여행할 이유 : 인터파크투어 프리야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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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돌아왔고 융프라우는 달라졌다 < Switzerland < EUROPE < 기사본문 - 트래비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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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여행은 돌아왔고 융프라우는 달라졌다 < Switzerland < EUROPE < 기사본문 - 트래비 매거진 Updating 여행의 해빙기, 스위스로 떠났다.여행의 해빙기, 알프스로 가다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 해지 소식은 여행의 해빙이기도 했다. 냉큼 떠난 곳은 스위스 알프스였다. 빼앗겨 본 후에야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오래 품어 온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때라는 걸! 웬만한 여행자라면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서 신라면컵 먹은 이야기쯤은 기본 레퍼토리인데, 이제야 알프스의 봉우리에 시선을 돌렸다. 아이거(Eiger), 묀히(Monch), 융프라우(Jungfrau) 삼총사의 아래로. 사실 ‘오른다’고 하기 좀 민망한 것은, 안스위스여행,융프라우,융프라우요흐,융프라우철도,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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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순대의 여행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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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1순위)한국인 가이드와 융프라우요흐(Jungfrau) 투어 : 스위스/인터라켄 :: 나다운 진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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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에서 꼭 찾는 여행지 중 단연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다.
각종 블로그나 SNS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오르는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스위스 여행에서 융프라우 만큼은 현지에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올라 본 사람만이 그 이유를 알수 있다.열차를 타고 갈아타기를 반복하면서 오르는 동안 중요하게 봐야 하는 곳, 숨겨진 이야기, 스위스의 진짜 모습을 느끼고 보고 싶다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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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 | 스위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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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자동차 여행]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100% 즐기기 | 꿈꾸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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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융프라우(JUNGFRAU) 간략 소개
2 융프라우 날씨 확인하기
3 융프라우요흐 방문 비용
4 융프라우요흐 방문하기
5 정상에서 무엇을 즐길것인가
융프라우 주변 추천 관광지 9곳 : 인터라켄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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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융프라우 주변 추천 관광지 9곳 : 인터라켄 여행 정보 Updating 융프라우는, 스위스의 베르나·오버란트 지방에 있는 알프스산맥의 대표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4,158m입니다. 해발 3,454m 거리에는 융프라우요흐역이 있고 융프라우 철도가 달리고 있으며, 이 역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차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융프라우요흐역 근처에는 스핑크스 전망대와 호텔, 레스토랑, 얼음 조각 수집품 등이 있으며, 알레치 빙하에서 스키도 탈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는 트레킹으로도 인기지만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알프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런 융프라우 주변의 볼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융프라우와 알레치 빙하아이거, 묀히, 융프라우는 스위스가 자랑하는 3대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산들과 알레치 빙하((Aletsch Glacier) 가 만들어 내는 웅장한 경관은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하는 절경입니다. 알레치 빙하는 길이가 22km, 얼음 두께가 900m나 돼 유럽에서 가장 커다란 빙하입니다. 융프라우 정상 3571m까지는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로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빙하 위로 트레킹 하며 내려갈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역유럽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그곳에 있는 기차역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 삼대 봉우리와 알레치 빙하를 바라볼 수 있지만, 날씨가 나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통 100주년이 되는 2012년에 얼음 궁전과 전시물을 새롭게 단장해서 기차역 내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즐겁습니다. 스핑크스 전망대(Sphinx Observatory)스핑크스 전망대는 스위스 산악열차 융프라우의 종착역인 융프라우요흐에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통유리로 둘러싸인 겨울에도 따듯한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전망대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긴 알레치 빙하와 융프라우, 클라이네 샤이데크는 물론 저 멀리 독일의 숲까지 보입니다. 전망대 머리 위에는 천문대가 있습니다. 오염된 대기의 영향이 없는 융프라우요흐는 최고의 천문 관측지이기 때문입니다. 1982년 태양의 활동으로 중성자선이 쏟아지는 모습을 세계 최초로 포착한 것이 바로 융프라우요흐의 천문대였습니다. 얼음 궁전얼음으로 뒤덮인 터널로 이름값을 하는 곳입니다. 아레치 빙하 아래 30m를 파서 만들어졌다는 얼음 궁전은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얼음을 잘라낸 긴 통로를 걸으면서 독수리와 이누이트, 펭귄 등 얼음 조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실온 영하 2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도 추운 곳이니 옷을 따듯하게 입고 방문하세요. 린트 초콜릿 (린트 융프라우 점)융프라우요흐 기차역 복합 시설에 입점한 린트 초콜릿 가게입니다. 린트는 스위스의 유명 초콜릿 제조업체인데 2014년에 오픈한 테마숍에서, 린츠의 초콜릿에 대한 역사 전시물과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 박물관처럼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초콜릿 판매점도 있고 특히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상품은 스위스 여행 기념 선물로도 추천합니다. 클라이네 샤이데크그린델발트에서 융프라우요흐로 오르기 위한 환승 지점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이거와 묀히 융프라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린델발트까지 내려오는 알프스 하이킹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공식적인 스키 학교가 있어 스키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웅대한 대자연의 풍경과 중세의 정취를 간직한 거리, 치즈와 와인 등 미식가를 위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인터라켄입니다.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망이 발달하여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치안 역시 잘 되어 있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재충전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므로 느긋한 휴가를 즐기고 싶은 분께는 추천합니다.관련된 여행이 궁금하다면?서유럽 일주 여행상품 보기이탈리아 일주 여행상품 보기유럽여행, 소규모 여행, 소규모 유럽 여행, 소규모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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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융프라우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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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스위스 융프라우 자유여행 Updating 아름다운 알프스, 인터라켄 |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파리에서 스위스 인터라켄까지 6시간이라는 장시간 열차를 타고, 다음날 00시가 넘어서야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에 도착했다. 이를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에 가까운 곳에 민박을 잡았는데, 같은 시간에 다른 사람이 같은 방으로 들어왔다. 이분도 파리에서 왔나 보다. 나는 시간대별로 스케줄을 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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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돌아왔고 융프라우는 달라졌다
여행의 해빙기, 스위스로 떠났다.
융프라우요흐에 세워진 해발 3,571m의 스핑스 기상관측소는 만년설로 뒤덮인 알레취 빙하를 조망하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Jungfrau Railways
여행의 해빙기, 알프스로 가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 해지 소식은 여행의 해빙이기도 했다. 냉큼 떠난 곳은 스위스 알프스였다. 빼앗겨 본 후에야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오래 품어 온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때라는 걸! 웬만한 여행자라면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서 신라면컵 먹은 이야기쯤은 기본 레퍼토리인데, 이제야 알프스의 봉우리에 시선을 돌렸다. 아이거(Eiger), 묀히(Monch), 융프라우(Jungfrau) 삼총사의 아래로.
사실 ‘오른다’고 하기 좀 민망한 것은, 안락하기로 유명한 스위스의 기차 시스템 때문이다. 공항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알프스로, 그저 열차를 갈아타기만 하면 된다. 호반 도시 인터라켄을 관문으로 하는 융프라우철도는 가파른 산악마을 사이를 운행하는 7개의 산악 운송 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무제한 패스만 있으면 무적이다. 그린델발트, 벵엔, 뮤렌 등 산악 지대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작은 마을들을 방문하기 위해 알프스 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기 시작했다.
유럽 최고도의 열차 역인 융프라우요흐역은 스핑스 기상관측소가 있는 암반 아래 터널에 위치한다
●융프라우의 오래된 미래
산악관광의 역사를 개척해 온 융프라우의 역사는 ‘생태와 관광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의 등반이었다. ‘유럽의 정상’이라는 명성 이면에는 이미 110년 전부터 실천해 온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있었다.
융프라우요흐가 ‘정상’을 지키는 방법
대략 마름모꼴을 이루는 융프라우철도 노선들이 해발 2,061m에서 다시 만나는 곳이 클라이네 샤이텍이다. 여기서 톱니바퀴 열차로 갈아타야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융프라우요흐 기차역(3,454m)에 올라갈 수 있다. 유일한 이동 수단이자 운송 수단이다.
130년 전 융프라우철도를 처음 구상한 ‘철도의 왕’ 구에르 첼러
불굴의 의지라고밖에 설명하지 못할 이 철도의 개통은 1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술도 기계도 부족하던 시절, 불가능해 보였던 아돌프 구에르 첼러(Adolf Guyer-Zeller)의 꿈은 거의 맨손으로 이뤄졌다. 16년의 공사 끝에 1912년, 융프라우 산악철도가 개통됐다. 1,400m 고도를 향해 기차와 철로가 톱니로 깍지를 끼며 천천히 올라가, 아이거 북벽을 관통하는 7km의 터널 끝에서 멈춰 선다.
산악열차 특유의 톱니바퀴형 철로
원래는 융프라우 정상까지 철로를 놓으려 했던 계획은 봉우리 아래 산마루인 융프라우요흐에서 멈춰 섰는데, 결과적으로는 더 잘된 일이다. 스위스 최고봉 융프라우(4,158m)는 지금까지도 사람들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고, 알프스에서 가장 길다는, 그래서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22km의 알레취 빙하(Aletsch Glacier)도 덕분에 조금은 천천히 녹고 있다고 믿는다.
스핑스 전망대 테라스
친환경 에너지로 작동되는 융프라우요흐
융프라우철도의 개통으로 융프라우요흐는 대중들이 알프스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터준 스위스 여행의 전진 기지가 되었다. ‘역’이라고 말했지만, 융프라우요흐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 목적지다. 전망대는 물론이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상연구소, 1,0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 초콜릿 숍, 기념품점, 역사와 인물을 조명한 전시와 영상관, 얼음 궁전과 우체국, 여름에도 스키와 썰매를 즐길 수 있는 펀 파크까지 있어 작은 마을을 방불케 한다.
“여기 거주하는 사람은 없지만, 성수기에는 매일 4,000명이 넘게 방문하니까, 작은 마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융프라우요흐 시설 책임자의 말이다. 지상에서와 다를 바 없이 3코스 식사 후에 커피와 디저트, 멀티미디어 쇼를 감상하고, 기념품 쇼핑도 했다. 모든 것이 일상적이라 잊을 뻔했지만, 여기는 해발 3,454m, 대기압이 낮아 조리 온도를 맞추는 일조차 쉽지 않은 곳이다. 호흡이 가쁘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고산 증세를 흔히들 겪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극한의 환경은 에너지 기술의 발전을 가져왔다. 이 작은 마을을 작동시키는 친환경 에너지의 비밀에 접근하기 위해 금단의 구역인 통제구역 안으로 기꺼이 들어갔다.
알파인 센세이션
융프라우 철도 역사를 전시 중인 알파인 센세이션 ©Jungfrau Railways
난방이 필요 없는 ‘유럽의 정상’
해발 3,454m 지점인 융프라우요흐에 난방기가 없다고? ‘그런 재앙’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4월의 눈보라가 몰아치는 창밖 풍경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실내는 내내 쾌적하고 따듯했었다. 융프라우요흐의 난방과 환기 시스템은 자연의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의 산물이다. 만년설 가득한 설원의 찬바람은 이곳의 가장 흔한 자연 자원이다.
에어 시스템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보니 정말 별다른 장치가 없다.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설치한 느슨한 철망 안에서 거대한 송풍관이 시작되고 있을 뿐이었다. 여기로 들어온 찬바람을 정화해 실내 공기를 환기한다.
알레취 빙하를 깎아 만든 얼음 궁전
특히 융프라우요흐에는 인근 마을 출신의 산악인 2명이 1934년에 만든 얼음 터널이 있는데, 지금은 얼음 조각을 포함해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가 있는 명소(얼음 궁전)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의 체온에 얼음벽이 녹지 않도록 항시 -2℃ 이하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그 과정에서도 에너지를 얻는다. 방문객의 체온으로 데워진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대신 탱크로 이동시켜 온수를 데우고, 그 온수가 난방에 사용되는 선순환 구조다.
해가 나지 않아 외부 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더라도 추가 난방이 필요치 않다니, 인간이 그토록 뜨거운 존재라고 믿을 수밖에(실제로 성인의 체온을 전기 에너지로 환산하면 약 116W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체온만으로는 부족해 태양의 복사열과 기계에서 발생하는 열도 활용하고, 야간에는 영상 18˚C를 유지하기 위해 자체 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 받아 난방한다.
융프라우열차는 하행 3대당 상행 1대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Jungfrau Railways
물과 불을 다루는 태도
온수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융프라우요흐에서는 매년 1,000만 리터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데, 그중 50% 정도를 근처 바위와 지붕에 쌓인 눈과 얼음으로 충당한다. 물탱크 사이에 있는 기계실로 들어서니 굵은 파이프와 밸브, 펌프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소방 시스템과 식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장치들이다. 눈을 녹인 물은 대부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로 사용하지만, 일부는 깨끗하게 정수 처리 후 미네랄 성분을 첨가해 식수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대부분의 식수는 클라이네 샤이텍에서 기차로 올라오고, 사용하고 난 하수는 클라이네 샤이텍까지 9.4km에 이르는 하수관을 통하여 내려보낸 후 그린델발트(Grindelwald) 마을에서 정화 처리를 한다. 더불어 모든 쓰레기는 압축기로 부피를 최소화해 지상으로 운반한다.
융프라우요흐역은 태양열로 난방하고, 얼음에서 물을 얻는다. 통제 구역 안에서 워터 시스템을 견학했다
“요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에 관심이 많죠. 근데 융프라우철도는 오래전부터 그렇게 운영해 왔어요. 수력발전소 외에도 내려가는 열차 3대당 올라가는 열차 1대꼴의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거죠.”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 송진 이사의 말이다.
진짜로 몰랐다. 에너지를 쓰는 줄만 알았던 열차가 전기를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브레이크 제동 때 발생하는 전기는 회생 브레이크를 통해 메인 시스템으로 전달되어 다시 송전 시설로 전송되고, 이는 다시 다른 열차를 움직이는 전기 에너지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융프라우철도는 전체적으로 15~20%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융프라우 ESG 여행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을 맡은 동신항운을 통해 융프라우철도 ESG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융프라우요흐의 제어 시스템, 상하수와 냉난방 시스템 등 일반인이 볼
수 없는 시설들을 책임자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할 수 있다. 최대 15명까지 가능하
며 30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이래서 ‘클린 에너지’였네! 뤼첸탈 발전소
융프라우요흐에서 내려와 물길을 따라 마을에 가 닿았다. 빙하가 깎아 내린 협곡 안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뤼첸탈 마을이었다. 슈바르체 뤼취네(Schwarze Lutschine)강에 바짝 붙어 있는 뤼첸탈 발전소(Lutschental power station)는 1908년에 가동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발전’을 하고 있다.
뤼첸탈 마을 기차역
융프라우철도가 개통된 110년 전만 해도 석탄이나 나무를 때던 증기 열차가 일반적이었지만 융프라우철도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전기 기반으로 설계했다. 현실적으로 터널 속에서는 증기 운전이 불가능하기도 했고, 매연도 문제였으며, 급경사를 오를 때 무게의 하중을 줄일 필요도 있었다. 융프라우철도는 지역에 수량이 풍부하니 자체 발전소를 운영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고 정부 허가를 얻어 발전소를 만들었다.
융프라우철도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뤼첸탈 수력발전소
그중 한 곳인 뤼첸탈 발전소는 ‘클린 에너지’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공해와 오염 없이 단정하고 심플했다. 계절별로, 해별로 수량에 따라 발전량은 들쑥날쑥하다. 하지만 매년 약 35~55GWh(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해 기차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고, 남으면 인근 지자체에도 전기를 나눠준다.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몇 개의 모니터에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체 발전소를 통제하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 발전 설비는 현대화되었지만 발전소 외부는 114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 세련됨과 단순함 그리고 이미 검증된 지속 가능성에 놀랐다.
지구상에 한 평의 오지도 허락하지 않는 여행자들의 열정이 지구에 폐가 되는 건 아닐지, 무척 원론적인 고민을 할 때, 융프라우 같은 곳이 고맙다. 내 체온이 빙하를 녹이는 대신 레스토랑의 따뜻한 공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는 것은 얼마나 안심이 되는 일인가. 에너지를 얼마나 쓰는가도 문제지만, 어떻게 쓰는가부터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최대한의 지혜를 발휘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의 여행이 계속될 수 있는 것이다.
●융프라우철도의 새 역사
현빈과 손예진을 연인으로 맺어 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에서 그들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톱스타 커플이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하는 동안, 융프라우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최첨단 기술로 산악관광의 새 역사를 연 아이거익스프레스는 아이거 북벽(노스페이스)을 스쳐 간다
알프스를 오르는 가장 빠른 방법 ‘아이거익스프레스’
아이거 북벽 기슭에 자리 잡은 그린델발트에 숙소를 정했다. 알프스 산악마을의 역사와 전통이 풍경 속에서 그대로 읽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여름에는 아이거산이나 휘르스트산 등으로 하이킹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겨울에는 스키어들에게 꿈의 장소다. 익숙한 브랜드의 스포츠용품 숍들이 즐비하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과 레스토랑이 분주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드디어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가기로 한 날, 지상에서는 분명 비였던 그것이 15분 만에 폭설로 변했다. 표고차 1,377m를 이동하는 아이거익스프레스(Eiger Express)의 마법이다.
2020년 12월5일, 코로나로 여행자의 발길이 꽁꽁 묶여 있는 동안, 융프라우철도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최첨단 기술의 곤돌라 ‘아이거익스프레스’의 개통이었다. 그린델발트 터미널(943m)과 아이거글렛쳐(2,320m) 사이를 15분 만에 주파함으로써 융프라우요흐까지 이르는 전체 이동시간을 47분이나 단축했다. 멘리헨으로 이어지는 ‘GGM 곤돌라’와 함께 V 케이블웨이 프로젝트라고도 불린다. 아이거익스프레스는 1912년 산악열차 개통 이후 산악 관광의 또 다른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26명을 수용하는 대형 곤돌라지만 삼중 케이블로 안정성을 확보해 시속 100km의 강풍에도 안전하다.
아이거익스프레스 곤돌라 안
기술적인 진보 외에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0년 본상을 받음으로써 미적 고도까지 정복했다. 곤돌라를 타는 동안 아이거 북벽, 그 유명한 노스페이스의 북쪽 사면이 얼굴을 드러냈어야 했지만 ‘아닌 봄날의 폭설’로 우리 일행은 그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래도 열선을 깐 곤돌라 통창 아래로 눈 덮인 샬레(오두막집) 사이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키어들과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기차가 또렷이 보였다. 특별히 VIP 전용 곤돌라에서 샴페인을 음미하는 호사가 함께라면 초속 8m로 날아가는 15분은 누군가의 말대로 분명 ‘너무 빨라 아쉬운’ 시간일 것이다.
아이거익스프레스가 출발하는 그린델발트 터미널
알프스 마을에 등장한 최첨단 스마트 터미널
곤돌라와 함께 개설된 그린델발트 터미널은 세련되고 스마트한 최첨단 복합터미널이다. 열차, 케이블카, 버스, 자동차가 모이는 교통의 허브이자, 각종 패스 구입, 장비 렌탈, 식당, 마트, 기념품 숍 등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테스트센터도 운영 중이었다. 설계 단계부터 최첨단 공항 터미널을 모델로 했다는데, 진입하는 입구의 느낌부터가 딱 그러하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햇빛이 중앙 홀의 바닥에 닿으면 빛의 양탄자가 되는 디테일이 건축가의 감각을 비춘다. 전 슬로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현황판은 기본이다. 차량 1,000여 대 수용 가능한 주차 빌딩도 터미널 바로 옆에 있다.
스타일러 부럽지 않은 그린델발트 터미널의 스키 라커룸
부러움과 감탄을 자아낸 것은 스타일러를 통째로 심어 놓은 듯한 스키 라커룸이다. 송풍 기능이 있어서 젖은 스키복과 부츠를 걸어 두면 금세 뽀송하게 건조된다. 야외에 설치된 눈 제거용 에어건들은 평창올림픽 때 한국을 방문했다가 알게 되어 전격 도입한 것이라고. 스키 슬로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늘 뭔가 거추장스럽고 불편했다면, 이곳은 과장 없이 ‘스키어들의 천국’이다. 빈손으로 가도 중급 스키어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
그린델발트에서 출발한 아이거익스프레스가 도착하는 아이거글렛쳐역도 함께 새 단장을 했다. 곤돌라에서 내려 곧바로 융프라우요흐행 기차로 이동하는 동선도 간편하지만, 몇십 미터만 걸어가면 바로 스키를 착용하고 활강을 시작할 수도 있다. 이렇게 완성된 V 케이블웨이 시스템으로 융프라우요흐는 차원이 다른 유럽 최고의 스키장이 되었다. 그냥 알프스의 경치만 보고 온다면 잘 체감할 수 없지만, 실제로 스키를 타 보면 안다. 최강의 곤돌라와 철도의 무제한 이용이 어떤 의미인지를.
그린델발트 벨베데레 호텔 ©Jungfrau Railways
▶모든 순간이 황홀한 그린델발트 벨베데레 호텔
Grindelwald Belvedere
그린델발트 벨베데레 호텔은 하루 종일 아이거를 바라볼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의 4성급 슈페리어 호텔이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옥상에 설치된 웹캠을 통해 그 풍경의 실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1907년부터 하우저(Hauser) 가족이 3대를 이어 경영하고 있는 이 호텔은 전망 좋은 객실과 아늑한 분위기, 품격 있는 레스토랑, 아담한 스파와 소금물 자쿠지 등을 갖추고 있어서 한국 허니무너들의 선호도가 높은 호텔이기도 하다. 수력발전과 그린델발트 지역의 폐목재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에서 얻은 에너지를 고집하는 등 탄소 중립형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도 칭찬 포인트다.
●두 번 만나서 좋은 도시, 인터라켄의 재발견
융프라우행 철도가 출발하는 인터라켄은 2개의 호수 사이에 위치한, 2개의 역을 끼고 있는 도시다. 그래서인가 여행의 처음과 끝에 이 도시를 2번씩 만나는 것도 운명이다.
두 개의 호수 사이에 위치한 인터라켄
융프라우에 여백 더하기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자리 잡은 인터라켄은 융프라우 여행자들이 모두 지나가는 관문 도시다. 취리히에서 열차로 2시간 정도면 인터라켄 오스트역에 도착한다. 그리 크지 않은 도시라 회에벡(Hoheweg) 거리를 따라 아레(Aare)강과 구시가지 등 마을 한 바퀴를 도는 데 30분에서 1시간이면 족하다. 편리한 숙박 시설과 솜씨 좋은 레스토랑, 규모 있는 상점들이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데, 사실 그것만 즐기고 바삐 떠나기에는 좀 아까운 도시다. 호수가 2개라서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여행하는 즐거움도 2배! 카지노와 공연장, 콘퍼런스 센터를 겸하는 카지노 쿠어잘(Congress Centre Kursaal)은 1859년 개장한 건축 유산이기도 하다.
융프라우 지역의 관문 도시로 연중 여행자들이 붐빈다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해야 하는 분주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와 여백이 느껴지는 이유는 회에마떼 공원(Hohematte)에 있다. 인터라켄에서 바라보는 융프라우의 경관을 가로막지 않도록 주변 호텔 관계자들이 모여서 이 장소에서는 어떤 건물도 짓지 않도록 법률로 금지한 곳이다. 덕분에 탁 트인 융프라우 경관을 감상하고 있자면 온종일 하늘에서 알록달록한 패러글라이딩이 은총처럼 내려온다.
멀리 융프라우를 바라보는 노부부. 이 전망을 지키기 위해 회에마떼 공원에는 어떤 건축물도 세울 수 없다
구도심 격인 운터센에는 오래된 집과 고풍스러운 교회가 시청 광장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충 들어가도 100년이 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터라켄의 골프장은 융프라우의 자연을 즐기는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인터라켄-운터센 골프클럽(Interlaken-Unterseen Golf club)의 탁월한 매력은 알프스의 설산을 향해 장쾌한 티샷을 날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그 장점의 이면에는 자연보호구역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요구되는 환경과 자연 관련 규칙들이 있다. 지역의 생물종 보호를 위해 생태 브리지 구역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그린키퍼(Greenkeeper)를 고용해 환경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스포츠와 자연의 공존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노력이 진행되는 현장이기도 한 셈이다. 사실 융프라우 지역에서 본 모든 것이 그러했다. 자연에 대한 존중과 도전이 교차하는 삶. 알프스와 인간이 잘 어우러지는 풍경이었다.
그린델발트 마을풍경 ©Jungfrau Railways
◎Travel info
▶Currency
스위스프랑(CHF)으로 환전해 가는 것이 편리하다. 물론 현지 기차역에서도 쉽게 환전할 수 있다. 유로화도 사용할 수 있지만 잔돈은 스위스프랑으로 받게 된다.
▶Weather
7, 8월의 평균 기온은 섭씨 18~28도지만 고도가 높은 융프라우요흐의 기온은 아랫마을보다 15도 정도 낮다. 정상에 올라갈 때는 여름에도 윈드재킷(바람막이)을 준비해야 하며, 강한 자외선과 차가운 바람을 막아 주는 선블록, 선글라스, 모자, 장갑과 하이킹용 신발이 필수적이다.
융프라우철도 ©Jungfrau Railways
▶Pass
한국인에게 더 친절한 융프라우 VIP 패스
융프라우철도는 민영철도여서 스위스 패스는 마을까지만 적용된다. 대부분의 경우 할인쿠폰만으로 VIP 패스 또는 구간권을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 융프라우철도 운영 주식회사는 7종류의 산악 운송 수단으로 융프라우 지역을 구석구석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을 맡은 동신항운에서 판매하는 VIP 패스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만 누리는 부가적인 혜택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1일에서 6일까지 필요한 기간에 따라 연속 패스로 구입할 수 있는데 융프라우요흐 1회 왕복을 포함해서 열차, 케이블카, 곤돌라, 마을버스 등 교통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겨울에는 스키 리프트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각종 할인과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융프라우요흐에서 즐기는 컵라면이다. 게다가 올해는 유람선, 골프, 캠핑장, 스포츠 패스 등으로 그 혜택이 더 늘어났다.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또는 택배로 신청하면 된다.
융프라우 한국총판(동신항운)
인터라켄-운터센 골프클럽
▷눈여겨볼 패스 혜택들
인터라켄-운터센 골프클럽
알프스 설산을 향해 티샷을 날릴 수 있는 인터라켄-운터센 골프클럽. 두 개의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18홀 골프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되지만 융프라우 한국총판에서 VIP 패스를 구입한 사람에게 무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리엔츠 호수
인터라켄 유람선
서쪽의 툰 호수(Thunersee)가 중세의 고성과 박물관 등 고풍스러운 유럽 풍경에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고봉까지 얹은 절경을 선사한다면, 동쪽의 브리엔츠 호수(Brienzersee)는 푸른 호수와 산맥이 어우러져 절묘한 파노라마 경관을 자랑한다. VIP 패스 소지자는 2등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톱 오브 유럽 플래그십 스토어
융프라우 철도의 톱 오브 유럽 플래그십 스토어(Top of Europe Flagship Store)가 인터라켄 중심지에 있다. 2개 층에 걸쳐 1,000m2 규모인 매장에서 스와치, 린트 & 슈프륀글리, 빅토리녹스 등 스위스 대표 브랜드의 제품과 기념품을 한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VIP 패스를 제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비 할인
융프라우철도는 지난달 그린델발트 터미널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유치하며 스위스여행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검사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검사비는 160스위스프랑(한화 약 20만6,000원)이다. 융프라우 VIP 패스를 소지할 경우 10프랑 할인된 150스위스프랑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린델발트의 오토캠핑장
그 외
그린델발트 아이거 노드반드 및 라우터부루넨 슈첸바흐 캠핑장 예약 지원과 할인, 장비 대여, 인터라켄 카지노 무료입장 등이 제공된다. 또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린트초콜릿, Coop 등에서 10% 할인을 받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글·사진 천소현 에디터 홍은혜 기자 사진제공 융프라우철도
융프라우(Jungfrau) 철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알레취(Jungfrau-Aletsch)”의 심장부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발 3,454m에 있는 역까지 100년이 넘는 동안 운행해왔다. 톱니바퀴 열차는 일년 내내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 터널을 통과해 가파른 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 역에서 이어지는 터널은 길이 7km로, 1896년부터 1912년에 걸쳐 지어졌다. 터널 내는 역이 하나 있으며, 이 역에서는 안쪽에서 아이거(Eiger) 북벽으로 난 창을 통해 빙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이후 정상에 도착하면 알레취(Aletsch) 빙하의 “스핑크스(Sphinx)”와 “고원(Plateau)“, 혹은 “얼음 궁전(Ice Palace)”에 올라 얼음과 눈,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알프스 고원의 놀라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2020년 12월 5일 “아이거 익스프레스(Eiger Express)”가 개통되며 융프라우 철도의 V-케이블웨이 프로젝트가 완성되었고, 이로써 인터라켄(Interlaken)부터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의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단축되었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 있는 터미널에서 3S 케이블카를 타면 단 15분 만에 직행으로 아이거글레처(Eigergletscher) 역에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올라 파노라마와 모험의 세계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iger Express에 대한 추가 정보
정보
고도: 해발 3,454m 가는 법: Wengernalp 철도를 이용, 그린덴발트(Grindelwald) 또는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을 경유하여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까지 간 후 융프라우 철도로 환승 후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 이동 또는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 역까지 공중 케이블카인 “Eiger Express”를 이용 후 융프라우 철도로 환승 후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 이동 운행 시간표: 일년 내내 운행 정상까지 소요시간: 2 시간 10 분 (그린덴발트 / 라우터브룬넨 – 클라이네 샤이덱 경유 기차 이용 시). 1 시간 30 분 (그린델발트 – 아이거글레쳐 경유하는 공중 케이블카 이용 시)
즐길 거리: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출발하는 9km 철도길, 고도 1,400m 근처의 7km가 약간 넘는 산속 터널; 얼음 궁전(Ice Palace), 얼음 관문(Ice Gateway), 스핑크스(Sphinx) 전망대, 만년설 속 걷기, 여름 시즌 알프스 연구 전시 음식과 음료: 레스토랑 크리스탈(Crystal) (110석; 스위스 및 세계 요리), 레스토랑 발리우드(Bollywood (80석; 인도 요리), 셀프 서비스 레스토랑 알레취(Aletsch) (150석) 특전: 해발 3,454m에 있는 유럽 최고 높이의 역, 고유 우편번호(3801)를 지닌 유럽 최고 높이의 우체국, 알레취(Aletsch) 빙하 –23km의 가장 긴 알프스 빙하 예약: 융프라우 요흐까지 기차 좌석 예약좌석 예약 Swiss Travel Pass / GA – 그린델발트 또는 벵엔 왕복 기차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Flex) 또는 GA에 100 % 포함
-그린델발트 / 벵엔에서 융프라우요흐까지 (기차 또는 공중 케이블카) : 스위스 트래블 패스(Flex) 25 % 할인 / GA 50 % 할인 티켓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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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와 관련된 포괄적인 정보, 하이라이트 및 수치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브로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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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자동차 여행]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100% 즐기기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알프스 전망대, 융프라우요흐
이전 포스팅 [유럽 자동차 여행] 자연의 위대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알프스 전망대 10곳에서도 간략히 융프라우(JUNGFRAU)에 대래서 소개했지만 이번 여행 경험을 기반으로 융프라우(JUNGFRAU) 전반에 걸쳐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융프라우(JUNGFRAU) 간략 소개
융프라우(JUNGFRAU)는 해발 4,166m로 스위스 베른 남쪽에 있는 베른 알프스에 있는 고봉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융프라우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는 분드링 많은데 생각외로 높은 산들이 많습니다.
융프라우(JUNGFRAU)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 수려한 경관과 탁월한 마케팅 덕분에 가장 널리 알려진 산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주요 주제별로 유명한 산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 8,848m 에베레스트산(8,848m)
에베레스트산 높이에 대해서 유명세 만큼이나 이런 저런 논란이 많은데요. 정석으로 알려진 8,848m는 1950년 인도가 측정한 높이입니다. 1998년 미국 탐사대가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 GPS 장치를 설치해 측정한 높이는 8,850m입니다.
또한 인도대륙이 아시아대륙을 밀어내고 있기 때문에 에베레스트산 높이는 매해 5~10mm정도씩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에베레스트산 높이에 대해서 유명세 만큼이나 이런 저런 논란이 많은데요. 정석으로 알려진 8,848m는 1950년 인도가 측정한 높이입니다. 1998년 미국 탐사대가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 GPS 장치를 설치해 측정한 높이는 8,850m입니다. 또한 인도대륙이 아시아대륙을 밀어내고 있기 때문에 에베레스트산 높이는 매해 5~10mm정도씩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제일 높은 산 : 5,642m의 러시아의 엘브루스산(Mount Elbrus)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 : 4,808m의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몽블랑(Mont blanc)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산 : 4,634m의 스위스와 이탈리아에 걸쳐 있는 몬테 로사(Monte Rosa)
몬테 로사(Monte Rosa)는 몽블랑에 이어 알프스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
융프라우(JUNGFRAU)는 ‘처녀’라는 의미를 가지고있듯이 우아한 모양의 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융프라우(JUNGFRAU)는 산이름이고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는 철도역이름입니다. 두 이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두 이름의 차이가 뭐지? 둘다 유명하게 사용되므로 그냥 막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융프라우(JUNGFRAU)는 산이름,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는 열차역 이름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해발 3,454m)으로도 유명하고, 알프스에서는 최초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자연유산이기도 합니다.
1.1.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산악 열차에 대해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로 가는 산악열차는, 물론 스위스 전역의 산악열차가 똑같은 방식이지만 톱니바퀴로 구성된 독특한 방식으로 스위스와 같은 험준한 지역에도 열차가 운영할 수 있도록 만었다는 점은 기억할만 합니다.
철도왕 ‘아돌프 구에르 첼리’의 담대한 구상
이 산악열차는 1893년 당시 스위스 산업계의 거물이자 철도왕이라고 불리우던 아돌프 구에르 첼리가 알프스를 산책하다 아이거와 묀희의 암벽에 터널을 뚫어 융프라우 정상까지 톱니바퀴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합니다.
생각에서 끝난 게 아니라 1896년 이 철도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7년 정도 건설 기간을 예상했지만 혹한 폭설과 기압 등의 혹독한 자연조건과 공사지박 증가하고 사고등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공사기간은 16년으로 늘어났습니다.
마침내 1912년 8월 1일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차역이며 스위스 철도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융프라우 철도가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철도역은 중국 칭창 철도 탕구역으로 해발 5,068.63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op of Europe’으로 마케팅
2001년 융프라우와 알프스 최대 빙하인 알레취 빙하는’자연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융프라우를 ‘Top of Europe’이라고 부르며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우리는 그냥 융프라우라고 부르지만 융프라우 철도회사 등에서는 ‘Top of Europe’을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서 홍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 편한 여행의 미래를 준비
2012년은 융프라우 철도가 개통된지 100년이 되는 해였죠. 이를 기념해 전천후 관광시설이자 관광 통로인 ‘알파인 센세이션’을 개통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그린델발트-융프라우요흐 구간을 45분만에 주파 가능한 ‘아이거 익스프레스’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시간 18분 걸린다고 합니다.
1.2. 무엇을 즐길 것인가?
정상에 도착하면 “스핑크스(Sphinx)” 전망대에서 알레취(Aletsch) 빙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고원(Plateau)“ 혹은 “얼음 궁전(Ice Palace)”에서 얼음과 눈,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알프스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위스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Image – aaron ang
스위스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Image – steele parker
아래는 융프라우요흐 철도회사에서 만든 홍보 영상입니다. 융프라우요흐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것에 대해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는 융프라우를 즐기기 위한 몇가지 정보를 되도록 자세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2. 융프라우 날씨 확인하기
융프라우는 올라가기전에 전에 날씨를 확인해야 합니다. 굉장히 높은 알프스산맥의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는 것이므로 날씨가 변화 무쌍해서 올라가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그냥 내려 올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를 올라가는 곳곳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웹캠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래 주소에서 융프라우 올라가는 곳곳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 날씨를 웹캠으로 확인하기
인터라켄 동역의 주차장은 무료는 아니지만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11시경 주차하고 오후 7시경 나왔는데 주차 요금은 5프랑이 나오더군요.
이탈리아 피렌체나 베니스의 살인적인 주차요금보다는 매우 저렴합니다
3. 융프라우요흐 방문 비용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융프라우를 증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비용이 들까요?
융프라우요흐 왕복 티켓 가격은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동신항운에서 할인권을 받아서 가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주소로 접속해서 온라인 할인권을 받을 수도 있고 우편으로 할인권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우편으로 요청했는데 이메일로도 할인권이 왔고 또한 우편으로도 자세한 안내 책자와 함께 할인권이 왔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우편으로 할인권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신항운 할인 쿠폰 얻으러 가기
융프라우로 가는 열차 이용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가 없는 상태에서 열차표를 구입 시 정상가는 210.8스위스 프랑으로 약 24만원에 달합니다. 할인쿠폰으로 할인을 받아도 140 스위스 프랑으로 16만원에 달하죠.
정가 : CHF 210.8
동신항운 할인권 소지 시 : CHF 140
동신항운 할인권 + 유레일 패스 :
동신항운 할인권 + 스위스 패스 :
그렇기때문에 자동차 여행하는 경우 무조건 동신항운에서 할인쿠폰을 받아서가야 어느 정도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 여행을 위한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있다거나 스위스 여행을 위한 스위스 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여기서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이는 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만나이로 15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부모 1인 동반하에 2명까지 무료로 포함 가능합니다.
참고로 융프라우 VIP패스의 경우 어린이는 유료입니다. 단 성인 VIP 패스가 제공하는 여러가지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 어린이 1인당 30프랑
겨울 어린이 1인당 80프랑
4. 융프라우요흐 방문하기
여기서부터는 융프라우요흐 방문하기 위한 교통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1. 주차는 인터라켄동역에서
일반적으로 융프라우는 인터라켄역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머물고 있는 곳에 따라 여러 옵션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대표적으로 인터라켄역에서 출발하죠.
따라서 자동차를 가지고 왔다면 인터라켄 동역에서 주차하면 됩니다. 대부분 루체른과 같은 동쪽에서 도착한다면 인터라켄 동역에, 베른과 같은 서쪽에서 온다면 인터라켄 서역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는 루체른에서 묵었기 때문에 루체른에서 인터라켄동역까지 가는 길을 잡았습니다.
4.2. 융프라우요흐행 티켓 구매하기
융프라우요흐행 티켓은 동신항운 할인권에 체크 한 후 발권하면 됩니다.
인터라켄 동역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나라 은행등에서 번호표를 받고 순서가 오면 창구로가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번호표를 뽑습니다.
번호가 전광판이 뜨면서 처리할 찰구 번호가 뜹니다. 예를 들어 6번 창구
해당 창구로 가서 체크한 할인권을 접어서 제출하면 발권을 해줍니다.
원래 여권 확인은 한다고 되어 있는데 저희가 발권 시 여권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가 있다고 이야기하면 나이를 묻고, 티켓에 어린이 몇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표시를 해줍니다.
4.3.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가는 루트 2가지
융프라우요흐에 가는 방법은 두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 – 라우터브루넨 – 벵엔 – 클라이네 사이덱 – 융프라우요흐까지 가는 방법
인터라켄 동역 –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 사이덱 –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방법
스위스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지도
따라서 굳이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터라켄에서 열차로 라우터브르넨으로 가는 시간은 20분이 더 걸리고, 그린델발트까지 가는 시간만 30분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을 줄인다면 라우터브르넨이나 그린델발트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인터라켄에서 출발하는 것에 비해서는 5프랑정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ㅎㅎ
단 이 방법은 내려올 때도 같은 방법으로 같은 방향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내려올 때는 다른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다른 경치를 보고싶은 유혹을 뿌리쳐야겠죠.
4.4. 융프라우 여행 예상 시간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출발 시 융프라우요흐(Jungfruajoch) 기차역까지 왕복에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입니다.
정상에서 1시간 정도 즐기고, 만약 중간 중간역에서 내려서 다른 활동을 한다며 이보다 더 걸리겠죠. 일반적으로 7시간정도 시간을 잡으면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걸리므로 여름이라면 최소 오후 1시 5분 열차를 타는것이 좋으며, 겨울이라면 10시 정도에는 열차를 타는게 좋습니다.
4.5. 융프라우요흐행 열차 시간
융프라우요흐행 열차는 인터라켄동역 기준으로 걸리는 시간은 편도 2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실제 열차타는 시간도 있지만 갈아타는 시간과 중간 중간 멈추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11시 35분 인터라켄 동역 출발
11시 55분 라우터부르넨 도착
12시 7분 열차를 갈아타고 라우터부르넨 출발
12시 19분 벵엔 도착
12시 24분 벤엔 출발
12시 49분 클라이네 샤이텍 도착
13시 00분 열차를 갈아타고 클라이네 샤이텍 출발
13시 35분 융프라우요흐 도착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30분 단위로 다니고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기준 매시간 5분 및 35분이 출발 시간입니다.
인터라켄 동역 기준으로 첫차는 오전 6시 5분에 출발하며, 융프라우요흐까지 가는 마지막 열차는 오후 4시 35분에 있습니다.
4.6. 융프라우요흐행 열차 탑승 시 몇가지 팁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융프라우요흐행 열차를 탈때 참고할만한 몇가지 팁을 모아보았습니다.
갈아타는 열차는 색으로 구분하자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다이렉트로 가지 않고 2번이나 갈아 타야 합니다. 그 덕분에 시간이 많이 걸리죠.
구간별 열차는 각기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분되므로 열차 색으로 구분하면 쉽습니다.
인터라겐에서 라우터브루넨/그린델발트로 가는 열차는 청록/노란색
라우터브루넨/그린델발트에서 클라이덴 샤우텍으로 가는 열차는 노란/연두색
클라이덴 샤이텍에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빨간색
인터라켄 동역에서 2번 플래폼 이용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2번 플랫폼에서 탈 수 있습니다.라우터부르넨이나 그린델발트로 가는 열차는 같이 출발하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서 2-A 플랫폼, 2-B 플랫폼으로 구분합니다.
앞쪽의 열차는 라우터부르넨으로 가고, 뒤편의 열차는 그린델발트로 가는데 이 두 열차는 동시에 출발한다음 두번째 정거장인 쯔바이루치넨역에서 분기합니다.
멋진 경치를 구경하기 위한 좋은 좌석은?
무려 2시간에 걸친 열차 여행동안 어느 자리에 앉아야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경치를 보기에 좋다는 위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라우터부르넨 방향은 대체적으로 오른쪽 창가 좌석을 선택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에서 때로는 어느 자리에 앉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라우터브르넨 방향으로 올라갈 시 참고 사항을 정리해 봤습니다.
인터라켄 – 라우터부르넨은 방향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더 따지자면 왼쪽이 목가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라우터부르넨 – 벤겐 – 클라이네 샤이텍 열차에서는 오른쪽 좌석이 좋습니다
라우터부르넨을 출발한지 몇분만 지나면 라우터부르넨의 웅장한 Staubbach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터널이 끝나고 벤엔(Wengen)에 가까워지면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면 스키장과 눈덮힌 설경을 감상할 수 있구요. 여름엔 멋진 초원과 산위의 만년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방향은 오른쪽에
아래는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 클리이네 샤이텍으로 올라갈 시 침고사항입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 방향은 오른쪽 좌석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 30분 뒤, 도착 10분전에 엄청난 아이거 북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 샤이텍 방향은 왼쪽에
그린델발트에서 클라이네 샤이텍 방향은 왼쪽 좌석에 앉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린델발트에서 클라이덴 샤이텍으로 가는 열차에서는 왼쪽 좌석이 좋습니다.
그린델발트를 출발라면 내리막길이고 그룬트(Grund)부터는 오르막길로 왼쪽 좌석에서 멋진 목가적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클라이덴 샤이텍 – 융프라우요흐로 갈 時 오른쪽이 그나마 낫다
클라이덴 샤이텍에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빨간색으로 구분됩니다. 이 빨간열차를 타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주로 터널을 지나므로 좌석 방향을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클라이덴 샤우텍에서 출발해 약 5분정도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요. 올라갈 시 여기 경치는 오른쪽이 좋습니다.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35분정도 걸리는데요. 이 열차를 타는동안 가 운행되는 동안 아이거 글레이처 역에서 약 5분 정도 정차합니다.
이렇게 아이거 글레이처역에서 잠깐 정차하는 동안 내려서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담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쉬어가자
융프라우요흐를 가는 시간은 2시간에 걸쳐 올라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피곤합니다.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하는 가족 여행의 경우 중간 중간에 내려서 쉬어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가는 열차는 30분단위로 있기 때문에 열차를 갈아타는 라우터부르넨이나 그린델발트 그리고 클라이네 샤우텍에서는 내려서 주변 경치 등을 즐기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동신항운 할인 쿠폰을 이용해 구입한 티켓은 사용하지 않았다면 일주일동안 유효합니다. 여의치 않으면 그 다음 날 사용해도 되죠. 단 한번 사용했던 구간은 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 경험상 중간 지역인 클라이네 샤우텍에서 내려 여름이면 경치를 구경하거나 잠시 하이킹을 할 수도 있고, 겨울이면 눈썰매등을 잠깐 타면서 쉬븐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5. 정상에서 무엇을 즐길것인가?
우여곡절 끝에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하면 여기는 해발 3,454m의 높은 고산 지역입니다.
열차에서 내려 화살표를 따라 걷다보면 만남의 장소에 도착합니다.
오랬동안 열차를 타고 오다보면 화장실이 급할 수 있죠. 화장실은 만납의 장소에서 아래층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 오른쪽에는 매점이 있는데 여기서 티켓 쿠폰을 보여주고 무료 컵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루트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루트에서 알려주는 순서대로 관람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능하면 루트에서 알려주는 순서대로 관람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원하는 것을 먼저하겠다고 찾다보면 생각조다 많이 헤맬 수 있습니다. 상당히 넓거든요.
처음 도착하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게 때문에 헤맬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 시간 열차를 타고 왔기 때문에 피곤한데다 헤매기까지하면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처음 도착하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게 때문에 헤맬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 시간 열차를 타고 왔기 때문에 피곤한데다 헤매기까지하면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더우기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쉽게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5.1. Plateau, 고원지대
융프라우요흐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이 곳에 1912년 융프라우 철도 개통 때 처음으로 이곳에 스위스 국기가 게양된 이래로 스위스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데요. 빨간색의 스위스 국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로 은백색의 설원과 대비되어 강렬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이 스위스 국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많이 합니다.
5.2. Sphinx Observation Terrace, 스핑스 전망대
융프라우 파노라마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해발 3,571m 높이의 스핑스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스핑스 전망대는 1931년 천문 연구소가 개소한 이래 천문연구소만 운영되다가 1996년 7월 1일 스핑스 전망대를 추가 건설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스위서에서 가장 빠른 엘레베이터로 초당 27m의 속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알프스에서 가장 긴 22km에 달하는 알레취 빙하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굉장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춥기 때문에 두터운 겨울옷이 필수이며, 알프스의 강렬한 태양을 마주하기 때문에 썬들라스를 필수적으로 끼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5.3. Ice Palace, 얼음 궁전
알프스의 얼음을 깍아서 만든 동굴안에 다양한 얼음 조각 및 장식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화 Ice Age에서 나오는 얼음속에 그대로 얼어버린 동물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정교한 얼음 조각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이 얼음 궁전은 1934년 그린델발트와 벵엔에서 온 산악 가이드가 30m 아래 빙하를 파내기 시작하면서 지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방눈객의 체온으로 끊임없이 녹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얼음 궁전을 영하 3도로 일정하게 유지
이 얼음 궁전은 1년에 15cm씩 움직인다.
이 얼음 궁전은 면적이 1,000㎡에 달한다
5.4. 알파인 센세이션
독특한 이미지, 빛과 음악을 통해서 융프라우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변화, 융프라우 철도를 구상했던 구에르 첼러의 노력, 융프라우 철도 건설에 투입된 노력들을 보여줍니다.
첫번째 홀 : 스위스의 작은 꿈들
두번째 홀 : 구에르 첼러의 개척 정신
비고적 최근에 만들어진 관광 코스로 고원지대, 스핑스 전망대와 더불어 3대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빛과 이미지들로 사진을 담으면 아름답게 나옵니다.
5.5. 360도 파노라마
융프라우의 장엄한 풍광을 360도 파노라마로 담아 보여주는 약 4분짜리 파노라마 영상으로 마치 직접 보는 것처럼 융프라우의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360도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설명한 비메오 영상입니다. 기획 의도와 구현 내용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동신항운 홈페이지에 소개된 융프라우요흐 파노라마를 담은 유튜브 영상입니다.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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