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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또는 다각화, 선택의 기로 2021년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가 꼽혔다. 전국 대학교수 880명이 선정한 사자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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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을 해라 – 브런치

만약에 이러한 것들이 무한하게 있다면 우리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개념에 신경 쓸 필요가 없을 … 박이부정(博而不精)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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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8/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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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제대로 한다는 것, 단순함과 선택과 집중 – 네이버 블로그

그 대상을 정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집중’의 효력입니다. ‘사석위호射石爲虎)’라는 사자성어는, “돌이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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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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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 한국정신문화공동체

오늘 문득 선택과 집중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 선한 것을 택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택선고집”이라는 사자성어에서 유래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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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jmy.tistory.com

Date Published: 5/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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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에 관한 한자/한자성어/사자성어 7개 – WORDROW

▹ #집중 에 관한 한자 모두 7 개 ; 精神一到何事不成 획순 精神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하사불성) · 말 ; 讀書三昧 획순 讀書三昧(독서삼매) · 마음 ; 眼目所視 획순 眼目所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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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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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인생의 중심에 서는 법 5가지 – 봉리브르

선택과 집중..인생의 중심에 서는 법 5가지 미국의 철학자 제임스는 “지혜란 무시해도 될 일이 무엇인지 판별하는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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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onlivre.tistory.com

Date Published: 4/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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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목록 – 나무위키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사자성어며, 고서에 출전이 있더라도 고사에서 … 드물게 삼십육계[3]처럼 고전에서 유래된 말인데 출전과 무관한 의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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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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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업계 빅5, 사자성어로 보는 엔지니어링 ②

최근 21년간의 북한 신년사에서 ‘경영전략’과 ‘기업전략’이란 단어가 … 건화의 원싱 운동이 성공해 선택과 집중의 효과를 경영 현장에서 실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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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news.co.kr

Date Published: 1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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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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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선택과 집중 사자성어

  • Author: 스터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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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9.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TUcjA7habA

선택과 집중을 해라

우리에게는 한정된 자원과 시간이 있다.

만약에 이러한 것들이 무한하게 있다면 우리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개념에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예화를 우연히 들었다.

한 반에 부모님들이 모여 있었다.

이때 선생님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자신들의 자식에 대해서 1분 동안에 자랑을 해보라고 말이다.

그러자 너 나할 것 없이 부모들은 자신들의 자식에 대하여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 제 아이는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요. 청소도 열심히 하고 ….”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하다가 이내 말을 다 잇지 못하고 끝내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느 부모가 자식들의 모든 부분이 이쁘지 않은 것이 있겠는가?

그런데 한 어머님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 제 아이는 운동을 아주 잘해요. 축구며 농구며 이 아이는 운동에는 아주 소질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매일같이 달리기를 하여 체력도 아주 좋답니다.”

이 어머니는 오직 아이가 운동을 잘한다는 것으로만 이야기를 집중해서 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다음 날부터 교내에서는 이러한 이야기가 돌고 있었다고 한다.

“누구는 운동을 아주 잘한다고 하더라. 우리 그 친구에게 이번 교내 체육대회 나가 달라고 하자. 우리 반 대표로 말이야.”

여러 가지를 다 이야기하려다 보니 어느 것이 진정 잘하는 것인지 확실히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한 친구는 다른 부분은 차지하고 운동에만 집중에서 이야기했다.

그것이 차이점이고 그 결과는 사뭇 달랐다.

우리는 직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점이 있다.

특히나 회사 생활에서 경영자나 리더는 더욱 이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회사의 제품을 입찰해야 하는데 현재 시점에 10개의 사업공고가 있다고 하자.

그러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리 어렵지 않게 서류를 제출하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각 입찰마다 제안서를 제출해서 경쟁사와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어떻겠는가?

그러면 우리는 제안서를 차별적으로 경쟁사 우위를 갖도록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러려고 하니 제안서를 작성할 인력은 한정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더는 선택은 이러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1. 일단 수주할지 아닐지 모르니 10개의 사업에 대충 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자

2. 10개 중에서 우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2개에 대하여만 차별화된 제안서를 제출하자.

일반적인 확률적 계산에서는 1번 케이스가 사업 수주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될 것이다.

10개 중에서 1개 선정되는 것이 2개 중에서 하나 수주할 확률보다는 높지 않은가.

그러나 실제적인 산업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여러 가지 환경적인 변수가 있겠지만 2번째 경우가 수주할 확률이 높은 게 경험적인 수치다.

경험상 1번에서 수주가 더 잘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 사업 리스크가 존재한다. 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 입찰하여 수주한 반면 다른 경쟁사는 철저한 분석으로 사업 리스크를 파악하고 입찰을 꺼려한 경우 이러한 사업이 덜컥 수주되는 경우도 있다.

설령 수주를 하더라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리스크는 이슈로 변하여 사업에서 적자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수주를 하지 않은 편이 더욱 좋았을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도 선택과 집중은 필요하다.

살아가면서 나의 역량을 개발하고 그것을 브랜딩 화하는 것에도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팔방미인처럼 모든 분야를 잘하는 인재로 역량을 향상하면 좋겠지만 이건 이도 저도 아닌 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잡학다식한 General형 인재는 필요치 않다.

특히나 요즘은 인터넷 등으로 인한 정보의 공유로 얕은 지식과 경험은 그리 큰 가치가 없게 되었다.

대신, 전문가로 특정한 분야에 경험과 통찰력을 갖춘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단지 쉽게 정보를 획득할 수 없는 그러한 역량을 제공하는 것 말이다.

어느 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해안을 제시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직장에서 리더는 의사결정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우리가 잘할 수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 큰 이익을 가져올 것에 대하여 선택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키울 때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하여 선택하고 집중함으로써 전문가의 반열에 올라야 한다.

박이부정(博而不精)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여러 방면을 널리 알고 있으나 정통하지 못하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이제 한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자신의 역량을 집중해서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곳저곳 얕은 우물을 파기보다는 하나를 정확히 선택해서 깊게 파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는 한우물에 대해 좀 더 확대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융합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따라서 필자는 H형 인재를 주장하고 싶다.

이제 한 우물로는 안될 것이다. 남들보다 앞서서 선택과 집중으로 여러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Insight를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분야에 대한 창의성을 발휘하는 인재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일을 제대로 한다는 것, 단순함과 선택과 집중

단순함과 선택과 집중에 관한 명언 7개를 골라 봤습니다.

사업의 비결은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는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 아리스토틀 오나시스 –

제조, 회계, 배송 같은 일들은 밖에 하청 주고

이익을 얻는 일에 집중하라.

– 제프리 무어 –

중요한 질문은 “당신이 얼마나 바쁜가?”가 아니다.

“당신이 무엇에 바쁜가”가 핵심 질문이다.

– 오프라 윈프리 –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것은 규모가 아니다.

자본금 50만 달러의 회사가 5백만 달러의

다른 회사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경우가 있다.

효율이 따르지 않는다면 규모가 핸디캡이 된다.

– 허버트 카슨 –

작은 규모로 머물러 있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작은 팀으로도 얼마든지 큰 것들을 할 수 있다.

– 제이슨 프라이드 –

스타트 업을 경영하는 것은 얼굴에 지속적인 펀치를 맞는 것과 같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은 물고문당하는 것과 같다. –

– 폴 그레이엄 –

경쟁자들에 대해 잊고, 자신의 고객에게 집중해라.

– 잭 마 –

선택과 집중..인생의 중심에 서는 법 5가지

선택과 집중..인생의 중심에 서는 법 5가지

미국의 철학자 제임스는 “지혜란 무시해도 될 일이 무엇인지 판별하는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곧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나 일로 방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인생은 짧고 세상일은 혼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우리가 막상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본질적인 것과 지엽적인 것으로 구별해서 시급하고 중요한 일부터 선택한 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집중해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손에 닿는 대로 일을 처리하면 바쁘게 뛰어다니기만 할 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과 부차적인 일을 구별하고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을 선택해서 목표에 집중하는 것, 즉 선택과 집중은 인생이라는 시험대에서 우리가 신념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할 법칙이며, 이를 지켜나갈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자신의 뜻대로 이룰 수 있습니다. [인생지략]의 저자 즈까오가 들려주는 선택과 집중..인생의 중심에 서는 법 5가지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이상 우왕좌왕하지 않고 인생의 중심에 서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인생의 중심에 서는 법 5가지

1 지나치게 많은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목표는 필수적이다. 또 목표가 있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갈팡질팡하게 되고, 결국 큰 부담으로 변한다. 즉 생각이 너무 많거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지치게 많으면 아예 없는 거나 매한가지다. 게다가 목표가 너무 많으면 주된 것과 부차적인 것을 구별할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다른 유혹에 이끌려 본래의 궤도를 벗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2 일의 경중을 판별해서 선택한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일들과 맞닥뜨린다. 하지만 시간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그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지혜롭게 일을 처리하려면 시급하고 중요한 일을 취사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시간관리의 관건은 바로 중요한 일과 부차적인 일을 판별해서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다. 시급한 일에 정신을 집중하려면 먼저 부차적인 일 때문에 방해를 받지 말아야 한다. 이때는 “안 돼”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현명한 사람은 중요한 일과 부차적인 일을 구별해서 시간을 계획하고, 가장 효율성이 높은 일에 시간을 투자할 줄 안다.

3 쓸데없는 일에 열정을 낭비하지 않는다

일을 할 때는 본질적인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지엽적인 문제는 잠시 제쳐두어야 한다. 즉 중요한 일을 중점적으로 처리하되 불필요하고 의미없는 일에 시간과 열정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일정한 시간 동안 한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에너지에는 한정돼 있다. 때문에 중요하면서도 난이도가 같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아무렇게나 열정과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되며, 관심을 가지고 상대해야 할 일과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을 명확하게 판별하고 선택한 후 본질적인 목표물에 정확하게 집중시킬 수 있는 지혜를 키워야 한다.

4 병행할 수 없는 일은 하나만 선택한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두 가지를 함께 병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운명의 갈림길에서 포기하는 법을 배워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한 후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과감하게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비록 포기해서 잃는 것이 있더라도 그로 말미암아 얻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두 가지를 함께 하지 못해서 무언가를 잃었다고 비관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다’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5 사소한 일을 소홀하게 여기지 않는다

허영심이 강한 사람들은 주변의 사소한 일을 하찮게 여기기 일쑤다. 자신은 원대한 포부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일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듯 비현실적으로 이상만 높거나 벼락출세만을 꿈꾸는 사람은 높은 곳에 도달하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반면에 현명한 사람은 사소한 일도 소홀하게 여기지 않고 빈틈없이 처리해 나간다. 주변의 사소한 일도 매우 중요하며, 그 일들을 잘 처리해야만 한 걸음 한 걸음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 선택과 집중 인생의 중심에 서는 법 5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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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대사 올해 경영전략은?

올해 신년사에서는 북한의 김정은 제1비서까지 ‘경영전략’을 들먹였다. 최근 21년간의 북한 신년사에서 ‘경영전략’과 ‘기업전략’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기존 사회주의 기업들은 계획 당국에서 할당한 생산량을 달성하는 것이 최고 목표였지만, 이제는 시장요소의 확대와 맞물려 자발적인 물량 확대의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 시점에 도달한 셈이다. 이 와중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작년 경영환경 평가와 올해 경영환경 전망을 사자성어로 물었더니 “작년은 ‘기진맥진’(기운이 없어지고 맥이 풀렸다는 뜻), 올해는 ‘필사즉생’(죽기를 각오하면 살 수 있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작년에는 크고 작은 위기에 대응하느라 기운이 다 빠졌지만, 올해는 기회보다 위기가 예상돼 죽기를 각오해야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각오를 보인 셈이다.

엔지니어링 업계도 작년 한해는 기진맥진했다. 업계를 둘러싼 상황 전체가 혼란스러웠고, 정부는 악수에 악수를 거듭하며 업계 경영진으로 하여금 판을 뒤엎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업계 빅5의 경영진은 올해 일말의 희망을 엿보고 있다. ‘필사즉생’의 각오는 이미 예전에 다졌다. 이제부터는 각 기업 나름의 ‘완생’을 향한 한 수가 펼쳐질 시점이다.

산업2부 최지희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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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한(後漢) 시대에 광무제 밑에는 장수 경엄이 있었다. 하루는 경엄이 유수(훗날 광무제)의 명을 받고 장보(張步)의 군대를 치러 갔을 때의 일이다. 당시 장보의 군대는 전력이 상당히 두터워 공략하기 어려운 상대였다. 그러나 경엄은 부상을 입고도 용맹히 싸웠고, 장보는 마침내 패하여 도망쳤다. 유수는 경엄을 칭찬하며 “장군이 전에 남양에서 천하를 얻을 큰 계책을 건의할 때는 아득하여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뜻이 있는 자는 마침내 성공하는구려(有志者事竟成也)”라고 말했다.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사장은 ‘유지경성’을 올해 경영전략으로 꼽았다. 도화는 작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치관 재정립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회사의 존재 이유의 의미를 다시 물으며 전사적인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고민은 새로운 ‘뜻’으로 이어졌다. 국내시장 위축과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가 아직 확실하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성실하게 노력해 아득하게 실현될 가망이 없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이다. 그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업체다.박승우 사장은 “다행히도 수년간 노력해온 해외사업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진출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쇼트 리스트(Short lists)에 포함되는 확률이 높아지며 해외사업 수주 성공률도 20%를 넘게 됐다”며 “국내 기반 없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위험이 크므로 국내에서는 내실을 다지며 동시에 양질의 해외 발주처를 모색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도화엔지니어링은 1957년 설립된 이후 1970년대 이란에 지사를 세우며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설계를 수행했던 역사를 떠올리며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정신과 의지를 집중할 계획이다.작년 ‘사즉필생(死卽必生)’의 경영전략을 꼽았던 한국종합기술의 이강록 사장은 올해의 경영전략을 요약하는 고사성어로 ‘변즉생 불변즉사’를 택했다.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해 살아남은 종이 가장 강한 것이라는 뜻이다.이강록 사장은 “환경이 변하는데 기존의 경영방식을 고수해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변하면 살아남고 변하는 않으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뿐”이라며 단호하게 강도 높은 변화를 시사했다.이 사장은 지금과 같은 경영불확실성의 시대에 항상 위기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하나의 고비를 참고 넘기면 좋은 시절이나 호황이 뒤따르는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항상 환경에 자리 잡고 있는 위기를 끊임없이 극복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변화할 수 있도록, 구태를 청산하고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확보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만 기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에 한국종합기술은 올해 수주확대, 생산성관리, 상시 리스크관리 체제 확립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미 작년 EPC 시장에서 나름의 성과를 보여주었던 한국종합기술은 올해 시장 변화 상황보다 한발 더 빠른 변화의 경영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영역 발굴에 전력을 다하며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수익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이강록 사장은 “무엇보다도 리스크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리스크관리 체제 확립을 올해의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며 “작년 건설기술진흥법의 입법이 마련된 후에야 허둥지둥대는 등 목이 말라서야 우물을 파는 우매함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나라의 이광은 흉노족의 땅에 인접한 농서지방 출신의 용장이었다. 그는 문제 시절 흉노족이 쳐들어오자 크게 무찔러 황제를 호위하는 시종 무관이 됐고, 국경 수비대장이 된 뒤에도 싸울 때마다 이겨 상승장군으로 불렸다. 어느 날 저녁 무렵 그는 들판에 나갔다가 웅크린 호랑이를 발견했다. 긴장한 이광은 정신을 집중해 호랑이를 향해 활을 쏘았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바위였다. 그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활을 쏘았으나 이번에는 화살이 바위에 꽂히지 않고 튕겨나갔다.최진상 건화 사장이 꼽은 ‘일념통암’은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해 전력을 다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기업들이 다양한 수익구조 모델 세우기에 여념이 없는 시점에 건화는 역으로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경영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것이다.실제로 건화는 올해부터 ‘원싱(One Thing)’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요한 한 가지 일에 집중하자는 것이 운동의 취지인데, 건화가 꼽은 ‘원싱’은 바로 ‘설계역량 제고’다.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최진상 사장은 “원싱 운동을 통해 경력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한편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력풀을 단단히 갖추어갈 계획”이라며 “정신을 집중해 화살로 바위를 뚫듯이, 건화의 원싱 운동이 성공해 선택과 집중의 효과를 경영 현장에서 실증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건화는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시장으로의 사업다각화를 장기 전략으로 삼되, 그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당장 눈앞의 도미노부터 하나씩 쓰러뜨려 나가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2016년은 국내 토목엔지니어링의 대표주자인 유신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에 유신은 올해 백년대계를 세워 유신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유신은 작년 한해 동안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거친 돌밭을 가는 소처럼 강하고 우직한 자세로 임하겠다며 ‘석전경우(石田耕牛)’를 경영전략으로 내세웠었다. ‘소처럼 묵묵한 자세’에는 엔지니어링의 존재기반이 ‘기술’이듯, 기술에 충실한 자세로 유능한 젊은 기술자들에게 토목 엔지니어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유신이 앞장서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었다.늘 어려운 시장 환경에 묵묵한 자세로 임할 것을 다짐한 유신의 박찬식 대표이사(부회장)는 올해 앞날을 크게 내다보는 ‘백년대계’의 경영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박 대표이사가 꼽은 ‘백년대계’의 기본은 공공수주 강화와 해외사업 확충이다.박찬식 대표이사는 “소리없는 전쟁터가 되어버린 건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신의 올해 최우선 목표는 수주전략 강화”라고 밝혔다. ‘수주’를 위해서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자세로 경쟁에 임하겠다는 것이다.또한 해외수주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수익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신은 작년 해외 현지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없는 영업활동으로 인해 입었던 손해를 교육비로 셈하고, 올해는 더 면밀한 해외시장 조사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조직구성에 집중해 앞으로 수익구조 건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동명기술공단은 올해의 경영전략으로 뜻밖에도 ‘평단지기’를 꼽았다. 평단은 새벽이란 뜻으로, 새벽에 다른 사물과 접촉하기 전의 맑은 정신을 의미하는 의 ‘고자상’에 나오는 말이다. 를 펼치면 제일 먼저 양혜왕과 맹자의 대화가 나온다. 양혜왕은 맹자에게 장차 자신의 나라를 이롭게 할 방도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맹자는 답한다. “왕은 하필이면 이익을 말하십니까?” 당시는 춘추전국시대로 지리한 전쟁이 연이어 발생하던 시점이었다. 당연히 각 나라의 왕은 ‘부국강병’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맹자는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데만 마음을 빼앗긴 군주의 눈에는 백성의 안위가 보이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 때문에 맹자는 ‘이익’을 묻지 말고 ‘인의’를 구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답했다.시장의 불안이 장기화되며 대형사들의 수주전쟁이 치열해지는 엔지니어링 업계의 ‘춘추전국’시대에 동명기술공단은 을미년(乙未年) 시작을 새벽의 상쾌한 기분으로 맞이했다고 답했다.신희정 사장은 “우리 회사의 이름인‘동명(東明)’은 샛바람과 샛별을 뜻한다”며 “건설엔지니어링의 여명기를 열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55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 ‘세계를 밝히는 빛이 되는 회사’로 성장하는 초석을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차별화된 사업전략을 구상 중인 동명기술공단은 사업부서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증대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며 올 한해 빅5 내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최지희기자 jh606@〈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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