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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쒀서 개준다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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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쒀서 개준다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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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속담은~ 죽 쒀서 개준다!!! _ 첫째의 필수 자질이란~~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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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쒀서 개줬다”은(는) 무슨 뜻인가요? 한국어 질문 | Hi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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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been working hard but the result was taken by someone else(I don’t wantthink this manwoman)
Literal meaning is ‘cooked congee but gave it to a dog’Means did something hard but it’s only good for others not you Kinda Being used by others
죽 쒀서 개주기 vs 아끼다 똥된다 < 생각과 마음 전하기 < 이야기사랑방 < 기사본문 - 한겨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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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쒀서 개준다’ 와 유사한 뜻의 사자성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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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죽쒀서 개준다’ 와 유사한 뜻의 사자성어는? 짧막 상식. ‘죽쒀서 개준다’ 와 유사한 뜻의 사자성어는? 코아라구2 2020. 7. 17. 19:11. http://www.paxnet.co.kr/news/allView? http://www.paxnet.co.kr/news/allView?currentPageNo=1&vNewsSetId=4720&articleId=2018050716442500973&isNowNews=1&objId=A2018050716442500973 [잠깐 사자성어] 위연구어(爲淵驅魚) | 뉴스 | 뉴스/시세 –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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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쒀서 개준다” 사자성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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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쒀서 개 주랴 < 이수호의 따뜻한 한마디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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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죽 쒀서 개 주랴 < 이수호의 따뜻한 한마디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매일노동뉴스 "백성은 물, 임금은 배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 우리나라 대표적 지식인 집단인 대학교수들의 전문지인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水)입니다. "백성은 물, 임금은 배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의 탄핵 요구를 잘 표현한 것 같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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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속담은~ 죽 쒀서 개준다!!! _ 첫째의 필수 자질이란~~
이 이야기는 K지역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로~ 첫째의 필수 덕목에 알려주는 속담이라고 하겠습니다!!!
죽 쒀서 개준다 혹은 죽 쑤어 개 준다!!
밥보다 더 정성이 필요한 죽을 엉뚱한 개에게 뺏긴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비슷한 의미로 닭쫏던 개 지붕쳐다본다
혹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 가 있겠네요
하루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 가는 저녁
갑자기 터져 나온 태군의 하울링!!!
“율~~~ 너 이놈!!!”
뭐 첫째라 동생들을 좀 잡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착한 형인 태군이 이 정도로 소리칠만한 일이면
누군가 뭔가를 사고를 쳤다는 이야기고
거기에 율군의 이름이 터져 나온다는 이야기는 트리플 콤보의 사고라는 이야기 인지라
순간 큰아드님과 혀니태경씨도 멈칫!!!!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학원에 보내는 대신 집에서 할수 있는 초등인강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태군
초등인강용 태블릿PC를 들고 부들부들!!!
매일 정해진 양만큼 공부를 해야 포인트 20점을 주는데
이 포인트를 모아서 나중에 실제 간식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모으는데 소질있는 태군은 짜잔한 간식보다는
묵직한 간식들~~
그러니까 치킨 같은 것을 시켜 먹는 편
지난번에 치킨 주문을 한번 성공을 했고
이번에도 비슷한 상품을 노리고 모으고 있던 중인데
요거 보이십니까
태군이 흥분한 이유!!!
형아가 한푼 두푼 모아둔 포인트를 하루에 홀라당 가져다 쓴 흔적
그것도 간도 크게 형아가 보아둔 포인트의 반을 넘긴
12000포인트 이상을 게임포인트로 질러버린 간큰 행동을 했더군요 ㅋㅋ
그게 전에는 없던 프로그램인데
모이는 포인트에 비해 상품의 업데이프 속도가 늦다보니
사용하던 꼬마들이 약간 불만이 표현했던 모양인지
게임을 할수 있는 공간을 이번에 업데이트 하면서 새롭게 오픈했는데
여기서 모아둔 포인트를 이용해서 게임포인트를 구매할수 있게 해두었더라구요
학습용 태블릿 PC인지라
하루에 2게임 정도 밖에 할수 없도록 되어 있는 데
부족분은 학습을 통해 얻은 포인트로 구매할수 있도록 해 두었더라구요
게임 귀신인 율군이 형아가 없는 사이에
형아의 초등인강용 태블릿 PC를 가져가서 모아둔 포인트를 아작!! 내버렸네요
태군한테 율군이 된통 당하겟구나 싶어서 먼저
율군에게 형아껄 쓰면 어떻게 하냐고 뭐라고 야단을 치긴 했지만
율군이 한대 맞는다고 뭐라고 못할 상황이랄까 ^^;;;;
결국 태블릿 PC에 비밀번호 설정해 놓는다고 씩씩 거리고 가서는 이제부터 밀크티 접근절대불가를 걸기는 했지만
우려했던 사태는 없이 상황종료!!!
헐~~ 역시나 첫째의 필수조건은 인내심이 아닐까 순간 생각을 ^^;;;;
아마도 당한게 하양이였다면 저 정도에서 끝이 나지 않고 아마 3차대전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말이죠…
매번 종류만 다르지 비슷비슷한 상황들이 일어나고
저지르는건 율군이요 참는건 태군이고
버는건 태군이요 쓰는건 율군이랄까…..
하 하 하!!!
왠지..이게 저희집 만의 일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기우가 아니겠죠??
각 집마다 첫째들의 속이 시커멓게 타고 있는 모습들이 겹쳐보이는건지…^^;;;
죽 쒀서 개주기 vs 아끼다 똥된다
우리 속담에 ‘죽 쒀서 개준다’는 속담만큼 의표를 찌르는 말도 없는 듯하다. 이는 기껏 일을 도모했는데 엉뚱한 사람이 실리를 챙기는 현상을 말한다. 사실 죽 쒀서 개를 줄 수도 있으나 애초의 목적이 그게 아니었기에 무척 실망스럽게 일이 진행된 것이다.
그와는 다른 속담으로 ‘아끼다 똥 된다’는 속담도 있다. 순수 영역을 고수하려다가 죽도 밥도 안 되는 경우이다. 특정영역에서 자신의 영역을 순수하게 유지하고 지키고 싶은 나머지 문을 굳게 걸어 잠그다보니 그 분야의 발전이라든지 소통이 막히는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 현상은 사회 도처에서 발견된다.
인문학 하는 사람은 개나 소나 다 인문학의 대가인냥 설친다며 손사래를 치고, 시 쓰는 사람은 요즘 개나 소나 다 시를 쓴다고 푸념하며 대중의 섣부른 접근을 경계한다. 진보 쪽에 있는 사람은 개나 소나 다 진보인냥 떠든다며 진정한 진보란 무엇인지 나름의 철학을 펼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증권사 직원들은 이미 일찌감치 전문가의 자리를 포기한지 오래다. 주식투자 상담을 하다보면 고객들이 거의 다 주식의 귀재, 투자의 귀재인 것처럼 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객의 뜻에 따라 투자의 업무 절차만을 상담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정보는 넘쳐나고 전문 자료는 어디서나 쉽게 검색되며 문학작품은 하루가 다르게 홍수처럼 쏟아진다. 전문가의 영역은 점점 줄어들고 순수보다는 응용과 보편성이 더 중시되는 요즘이다. 정치든 문학이든 투자든 모든 영역에서 사람들은 준전문가로 행세하고 싶어 한다.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또는 순수 영역을 고수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보편적인 시각으로 마음 문을 여는 것이 아닐까싶다.
▲ 이것이 ‘시’인가 아닌가? 황당 시로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이환천 문학살롱>에서 ‘커피믹스’ / 한겨레기사(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22358.html) 중에서
보편성을 지향하는 문학은 대중의 공감과 공유를 먹고 자란다. 순수 영역을 진정 사랑한다면 나를 밟고 넘어가라는 식의 고루한 자세보다는 마음을 열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대중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죽 쒀서 개주는 것은 그래도 누군가에게 쓸모가 되고 유익한 결과라도 낳지만 아끼다 똥 되는 것은 그 고집으로 인한 무용성이라는 점에서 아무 쓸모도 유익함도 없게 되는 것이다.
아끼다 똥 되는 것보다는 죽 쒀서 개를 주는 것이 그래도 나은 것일까?
아니면 죽 쒀서 개를 주느니 아끼다 똥 되는 게 그래도 나은 것일까?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죽 쒀서 개 주랴
▲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우리나라 대표적 지식인 집단인 대학교수들의 전문지인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水)입니다. “백성은 물, 임금은 배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의 탄핵 요구를 잘 표현한 것 같아 “역시 교수님들이야”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이 밖에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패망하기 마련”이라는 뜻의 역천자망(逆天者亡)이나, “작은 이슬방울들이 모여 창대한 바다를 이루듯, 과거의 낡은 시대를 폐기하고 성숙한 공화정인 2017 모델로 나아가는 한국 역사의 큰 길을 시민들의 촛불바다가 장엄하게 밝혔다”는 뜻의 인중승천(人衆勝天)도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니, 현 정세를 잘 대변한다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문구가 추천이 됐다는데 노이무공(勞而無功)이 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노이무공은 “수고롭기만 하고 공이 없음”이란 말로, 온갖 애를 썼으나 보람이 없을 때 쓰는 말이지요. 우리 속담 “죽 쒀서 개 준다”와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번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죽 쒀서 개 준다”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 사람은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씨입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을 앞두고 만약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직무정지에 들어가고, 대통령의 권한은 현 총리인 황교안으로 돌아가는데 그건 자칫하면 죽 쒀서 개 주는 꼴이 돼 염려스럽다고 한 것이지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되고 박근혜는 안방(관저)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어부지리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황교안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기관장 임명 인사권을 행사하는 등 진짜 대통령 행세를 하게 된 것이지요. 수백만이 광장과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고 싸워 어렵게 박근혜를 쫓아냈는데, 박근혜가 임명한 박근혜 수족이 권한대행이 됐으니 수많은 군중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돼 버린 것이지요. 이런 일이 벌어지자 촛불시민들 사이에서는 걱정하는 소리가 울려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죽 쒀서 개 주는 게 아니야” 하는 염려였지요.
촛불시민들이 이런 염려를 하는 것은 쓰라린 역사적 교훈이 있기 때문입니다. 1960년 4월 혁명은 학생들이 주축이 돼 부정부패의 반민주 정권을 몰아낸 민주·민생 혁명이었습니다. 그런데 혁명 주체세력의 비정치적 성격과 정치적 대리인으로 나섰던 당시 야당의 무능으로 결국 1년 만에 군부독재세력인 박정희에게 되치기 당해 버린 것이지요. 죽 쒀서 개 준 꼴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피로 이룬 4월 혁명이 역사상 반쪽짜리 혁명이 돼 버린 것이지요. 그렇게 애써 끓인 죽을 빼앗아 먹은 군부독재세력은 개발독재를 앞세워 국민에게 철권을 휘둘렀습니다. 드디어는 10월 유신을 통해 영구집권 독재체제를 획책하며 저항하는 민중을 총칼로 탄압하기에 이르렀지요. 이에 저항해 대통령 직선을 통한 민주주의 회복을 부르짖으며 들고일어난 것이 87년 6월 혁명이었지요. 사무직 노동자들과 학생·시민 등이 주축이 돼 시작된 항거는 제조업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며 들고일어남으로, 결국 전두환 정권은 항복선언을 하기에 이르게 되지요. 그러나 그렇게 싸워 헌법까지 고쳐 쟁취한 선거에서 혁명세력을 대변한다는 야당의 분열로 결국 대통령을 유신독재세력인 노태우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또 한 번 죽 쒀서 개 주는 꼴이 됐지요. 결국 87년 6월 혁명도 반쪽짜리 미완이 되고 말았습니다.
좋은 죽은 밥보다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습니다. 그만큼 끓이는 데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런데 모양은 꼭 개밥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개들이 자기 밥인 줄 알고 덤벼드는 거죠. 지금이 바로 그런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 민중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애써 끓여 놓은 맛있는 영양죽을, 날로 먹으려는 세력들이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세력들이 그들입니다. 호시탐탐 죽그릇을 노리는 개들에게 우리의 죽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우리가 더욱 눈을 부릅뜨고 지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몽둥이도 필요하겠지요. 우리가 더 열심히 촛불을 들고 거리로 광장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31일은 올해의 마지막날입니다. 우리가 켜 드는 촛불이 횃불이 돼 활활 타올라야 우리가 원하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태일재단 이사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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