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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PLAY] nn년째 풀리지 않는 역대급 미제 사건들 모음🔍 시간 속으로 숨어버린 범인을 향한 추격전은 계속된다|#프리한19 #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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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이 꼽은 10대 미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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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이 꼽은 10대 미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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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콜드케이스] “목말 탈래?” 따라간 소녀의 주검, 55년 만에 용의자 잡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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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콜드케이스] “목말 탈래” 따라간 소녀의 주검 55년 만에 용의자 잡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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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의 미스테리 ::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해외 미제사건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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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해외 미제사건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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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제사건] 죽음을 피해 4,000마일을 도망친 남자 블레어 아담스 살인사건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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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제사건] 죽음을 피해 4,000마일을 도망친 남자 블레어 아담스 살인사건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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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이 꼽은 10대 미제사건

이번 글은 TIME에서 꼽은 10건의 미제사건을 다룬 기사를 발췌, 번역한 것입니다.

*원본 글: Top 10 Unsolved Crimes

No. 1. 잭 더 리퍼 (Jack the Ripper)

Jack the Ripper 20th Century Fox / Everett

1888년은 성매매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에게 최악의 해였다.

8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런던의 이스트엔드(East End) 화이트채플(Whitechapel) 지구에서 총 5명의 여성이 살해되었다. 피해자의 목을 긋고 신체가 절단되는 등 수법이 같은 것으로 나타나, 한 명에 의한 소행임이 밝혀졌다.

범인은 스스로를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라고 칭하며 경찰에 대한 비난과 조롱의 편지와 함께 피해자 중 한 명의 신장을 경찰에게 우편으로 보내기도 했다.

연쇄살인은 당시 비교적 새로운 현상이었고 이러한 연쇄살인은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사법체계는 살인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못했고, 이어 내무부 장관과 런던 경찰국장이 불명예스럽게 사퇴했다.

잭 더 리퍼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수백 권의 책과 기사의 대상이 되었다. 그의 정체성을 둘러싼 이론은 은밀한 프리메이슨* 음모에서부터 왕실 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다음과 같다.

Montague Druitt, 인간 해부학 지식을 가진 법정 변호사. 정신이상으로 소문났던 그는 마지막 살인 이후에 사라졌다. 그의 시신은 나중에 템즈 강에서 발견되었다.

George Chapman, 살인 사건 당시에 화이트 채플에 살고 있었으며, 그의 아내 3명을 독살하여 유죄 판결을 받은 이발사.

Aaron Kosminski, 성매매 여성들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화이트채플 주민. 그는 마지막 살인 사건 몇 개월 후 망명 생활을 했다.

*프리메이슨(Freemason): 18기 초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시민주의적·인도주의적 우애(友愛)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비밀 단체의 성격을 띠었다. 단순하게 메이슨(Mason)이라고도 함.

※ 지난 3월, 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에서는 DNA 실험 결과를 토대로 잭 더 리퍼는 Aaron Kosminski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

Louhelainen, J., & Miller, D. (2019). Forensic Investigation of a Shawl Linked to the “Jack the Ripper” Murders. Journal of forensic sciences.

No. 2. 조디악 살인 (The Zodiac Killings)

“I like killing people because it is so much fun.”

이 사건은 스스로를 조디악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샌프란시스코 신문에 보낸 암호로 된 편지들로 시작되었다. 1969년, 이 연쇄살인범은 다섯 명, 아마도 그보다 더 많은 살인을 하면서 대다수의 베이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빠트렸다.

시작은 1968년 12월 20일, 한 커플이 ‘연인의 도로(Lover’s Lane)’위 차에 앉아있는 동안 살해되는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조디악 킬러는 이후 10개월 동안 공원의 커플을 총으로 살해하고, 근처의 평화로운 공원에서 다른 남자와 여자를 찌르고, 택시기사의 머리를 총으로 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서 살인을 했다.

이 사건이 흥미롭도록 만든 것은 조디악 킬러가 경찰과 기자를 농락하는 방식 때문이었다. 그는 신문사에 원에 십자 기호를 그린 상징을 포함하여 암호로 된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한 번은 그가 살인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피 묻은 셔츠를 보내기도 했고, 다른 때는 어린이로 가득 찬 스쿨버스를 쏘아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조사는 수년간 계속되었다. 몇몇의 용의자가 고려되었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고, 조디악 킬러는 끝내 잡히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David Fincher의 2007 년 대작 ‘Zodiac’영화를 보라).

No. 3. 투팍과 노토리어스 비아이지

(Tupac Shakur and the Notorious B.I.G.)

Chi Modu / diverseimages / Getty

투팍(Tupac Shakur)은 죽기 이전에도 총에 맞은 적이 있었다.

문신을 한 도시의 시인이자 자칭 폭력배인 투팍은 이스트 코스트 – 웨스트 코스트의 힙합 경쟁에서 중심인물이었다. 1994년 1월 30일, 투팍이 첫 번째 총에 맞았을 때는 머리에 총알 2개와 5개의 총알로 인한 상처를 남기고, 래퍼로의 삶을 떠났다.

로스앤젤레스 출신 투팍은 션 콤즈(Sean Combs)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I.G, a.k.a. 비기 Biggie)를 포함하여 다수의 뉴욕 래퍼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이후 비기의 아내와 잤다고 주장한 곡을 포함하여 션과 비기에 대한 공격적인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1996년 9월 7일, 투팍은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 권투 시합에 들렀다가 데스 로우 레코드(Death Row Records) CEO 슈지 나이트(Suge Knight)의 자동차의 조수석에 타게 되었다.

신호등에서 옆에 선 흰색 캐딜락이 창문을 내려 투팍이 앉아있는 조수석에 여러 차례 총을 쏘았다. 투팍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6일 만에 내부 출혈로 사망했다. 몇 달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동안, 노토리어스 비아이지도 같은 운명을 만났다.

광신적인 음모 이론, 비협조적인 증인들, 경솔한 경찰 수사 덕분에 두 사건 모두 해결되지 않았다.

투팍의 마지막 앨범인 ‘Makaveli : The Don Killuminati / The 7 Day Theory’는 그가 사망 한 지 한 달 만에 발표되었다. 타이틀곡은 스스로의 죽음을 속였다는 소문이 있는 이탈리아 철학자 ‘Niccolo Machiavelli’였는데, 그의 작품은 투팍이 1994년 11개월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연구하기도 했다.

투팍은 정말 죽었을까, 아니면 신분을 속이고 여전히 우리 사이를 걸어 다니고 있을까?

아니, 그는 죽었다.

No. 4. 타이레놀 독살사건 (Tylenol Poisonings)

time / life pictures

1982년 9월 말에서 10월 초, 7명의 시카고 지역 사람들이 청산가리(cyanide)가 첨가된 타이레놀을 먹고 사망했다.

아담(Adam Janus)은 가슴 통증을 경험했다. 그는 강력한 종류의(extra-strength) 타이레놀을 먹은 한 시간 후에 쓰러졌고, 사망했다. 그날 밤, 아담의 동생과 그 부인이 슬픔에 잠긴 채로 아담의 타이레놀을 몇 알 먹었고, 그들 또한 사망했다. 감기에 걸린 12세 여자 어린이 또한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사망했다. 이렇게 타이레놀을 복용한 7명이 사망했다.

충격과 공포였다. 1982년 TIME의 한 기사는 “목요일 오후와 저녁 시카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경찰 순찰차가 스피커를 통해 경고를 울렸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타이레놀은 모든 가판대에서 사라졌다.

이후 초콜릿바에 핀이나 바늘 같은 것을 넣는 모방범죄로 인해 몇몇 마을에서는 핼러윈 trick-or-treating을 금지하기도 했다.

한 남자가 존슨 앤 존슨으로부터 10만 달러를 강탈하려고 한 혐의로 체포되었지만, 살인혐의가 적용되지는 않았다.

이후, 조작 방지 씰(temper-proof seal)이 표준이 되었다.

No.5. 에드가 알렌 포의 죽음

(The Death of Edgar Allen Poe)

Hulton Archive / Getty

‘레이븐 (The Raven)’의 저자 에드가 알렌 포(Edgar Allen Poe)는 1849 년 뉴욕을 떠나 리치먼드로 향했지만 10월 3일, 볼티모어의 한 바 앞에서 제정신이 아닌 그를 행인이 눈치챘다. 그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사흘 후 사망했다.

지역신문은 그의 사망에 대해 당시 알코올 중독의 완곡한 표현인 “정신의 혼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학자들은 그의 약물 및 알코올 남용에 대한 소문이 Rufus Wilmot Griswold와 같은 앙심을 품은 문학 평론가들에 의해 크게 과장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사망증명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역사 학자들은 그가 광견병, 콜레라 또는 매독을 앓은 것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가 시(city-wide) 선거와 같은 날 거리에 나타난 것을 이유로 다른 이들은 그가 “cooping”의 피해자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cooping”이란 당시 부패한 정치인들이 폭력배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남자들(특히 노숙자들)을 납치해 약을 먹이고 변장을 시킨 후 도시나 주의 여러 선거장에 끌고 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적어도 그가 볼티모어에서 그의 옷이 아닌 옷을 입고 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No.6. 니콜 브라운 / 론 골드 이중 살인

(The Nicole Brown/Ron Goldman Double Murder)

Vince Bucci / AFP / Getty

당신의 이의가 제기되고, 기각된다.

당신은 1994년 6월 12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O.J. 심슨의 전 부인과 그의 애인을 누가 죽였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우리 모두가 그럴 것이다.

이러한 모두의 법정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O.J. 심슨을 범인으로 몰아왔지만, 법은 달리 말한다.

그를 상대로 쌓여있는 정황 증거에 대응해 전직 올스타 풋볼선수이자 B-list 연기자였던 심슨은 드림팀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범죄에 주요 증거였던) 장갑이 심슨에게 맞지 않는다고 배심원들을 설득해 무죄판결을 내리도록 유도했다. 1995년 10월 3일,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불신으로 배심원들은 무죄를 결정했다.

심슨은 관련 민사 소송에서 살인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혀졌으나, 형사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No. 7. 잘린 발 케이스

(The Case of the Disembodied Feet)

2007년 8월 이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 인근 해변으로 5개의 사람 발이 밀려와 발견되어왔다. 시체도 머리도 옷도 없고 발만(왼쪽 4개, 오른쪽 1개) 있었으며, 모두 운동화를 신고 있는 채였다. 캐나다 당국은 이 발들이 어떻게, 왜 해변으로 밀려왔는지를 조사했지만, 여러 발들 중 하나가 몇 달 전 실종되었던 남성의 DNA와 일치했을 뿐이다.

많은 이들이 범죄의 가능성을 포함한 이론을 내세웠다 (그러나 사건에 익숙한 검시관은 해류와 부패가 자연적으로 발을 분리시켰다고 주장한다). 다른 이들은 발들이 2005년 Quadra Island에서 추락 사고로 희생된 4명의 희생자의 유골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이후 아디다스 신발 속에 썩은 동물 발을 넣는 끔찍한 장난으로 해변 관광객을 놀라게 해 지역 경찰이 긴장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발을 발견한 것은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서 남쪽으로 50마일도 채 되지 않는 워싱턴에서였다.

Sharlene Brooks 경찰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CSI효과에 고통받고 있다: 사람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No. 8. 존 베넷 램지 (JonBenet Ramsey)

Reuters

1996년 12월 26일, 부유한 소프트웨어 회사 임원인 존 램지(John Ramsey)가 콜로라도 볼더(Boulder, CO)에 있는 그의 집 지하실에서 사망 한 6세 딸 존베넷(JonBenet)을 발견했다. 사망한 딸을 발견하기 8시간 전, 아내 팻지(Patsy)는 딸의 몸값으로 118,000달러를 요구하는 협박장을 발견했다. 납치범은 전화를 걸어오지 않았다.

어린 뷰티퀸 살인사건은 온 가족뿐만 아니라 볼더 경찰서 및 사건 해결 담당 지방 검사에게 근심을 안겼다. 그 해의 첫 번째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 볼더의 수사관들은 집안을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고 심지어 친구와 가족들이 램지 가족과 경찰이 몸값 요청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범죄 현장을 드나들 수 있었다.

존의 이전 결혼에서의 2명의 성인 자녀가 일찍이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는 동안, 존 베넷이 살해되었을 때 집에 있던 9세였던 동생 버크(Burke)와 부모 세 사람에 대한 의심이 남아있었다. 살인이 있은 지 거의 3년 만에 버크(12세)는 심문을 받았지만 기소되지 않았다. 2000년, 존과 팻지는 여전히 용의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상세한 이야기를 담은 ‘The Death of Innocence’를 출간했다.

2006년 6월, 존 베넷을 죽인 사실을 인정한 미국인 존 마크 카(John Mark Karr)를 체포하기 2개월 전, 팻지는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카 검거 2주 후, DNA 검사 결과 그는 범죄현장에 있을 수 없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검사는 존과 팻지가 딸의 살인에 책임이 없지만 여전히 DNA는 “설명할 수 없는 제3자”를 가리킨다고 결론지었다. 존 램지는 여전히 범행 증거를 통해 딸을 살해하고 결국엔 가족까지 파괴한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No. 9. 블랙 달리아 (The Black Dahlia)

Corbis

1947년 1월 15일,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흑발의 22세의 여성 배우 엘리자베스 쇼트(Elizabeth Short)가 로스앤젤레스의 39번 노턴 애비뉴(Norton Avenue)와 콜로세움 스트리트(Coliseum Street) 사거리에서 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그녀의 시체는 반으로 잘라졌으며 교묘하게 피를 뺀 것으로 보였다. 살인자는 쇼트의 입 양 쪽에 3인치나 되는 깊은 상처를 내 기괴한 광대 같은 미소 만들었다.

쇼트의 업계에서의 중심적인 위치뿐 아니라, 용의자를 찾아내기 위한 경찰의 단서가 언론에 제공됨으로써 쇼트의 살인은 빠르게 이목을 끌게 되었다. 몇몇 사람들이 자수했지만, 증거가 부족하여 모두 풀려났다.

쇼트를 둘러싼 갖가지 의심들이 생겨났다. 그는 사랑했던 남자가 죽은 것을 슬퍼하면서 재즈 클럽을 자주 방문해 많은 남자들을 만났던 것으로 알려져, 그녀가 죽기 전에 함께였던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그녀의 미해결 살인 사건을 활용한 여러 편의 영화, 텔레비전 스페셜, 책이 생겨났다. 그중 ‘블랙 달리아 살인자 (Black Dahlia Murderer)’를 쓴 스티브 호델(Steve Hodel)이 자신의 아버지인 로스앤젤레스 의사를 블랙 달리아의 살인자로 연상시킨 작품을 쓰기도 했지만, 아무런 혐의도 접수되지 않았다.

No. 10.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여성들

(The Women of Ciudad Juaréz)

Jorge Uzon / AFP / Getty

후아레스(Ciudad Juarez)는 잃어버린 소녀들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가난한 멕시코 국경 마을로, 지난 10 년간 수백 명(일부는 수천이라고 도 말한다)의 여성들이 강간·고문당하고 살해되고 있다. 이 여성들 중 상당수는 마을에 있는 공장에서 일하거나 미국 국경을 넘어서 직업을 갖기 위해 이곳에 살고 있다.

국제 앰네스티는 멕시코 당국에 가해자를 우선순위로 찾아내도록 촉구했다. 그러나 빈곤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마약 전쟁과 부패로 가득한 정부로 인해 시우다드 후아레스 여성에 대한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었다.

비정부기구 Nuestras Hijas de Regreso a Casa(대략 “우리의 딸들여 집으로 돌아오라”로 번역) 코디네이터 마리셀라 오티즈(Marisela Ortiz)는 라틴 아메리카 헤럴드 트리뷴(The Herald Tribune)과의 인터뷰에서 살인 사건들이 “영토를 장악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마약 밀매업자들 사이의 내부 전쟁의 피해”라고 했으며, 그룹 웹 사이트의 날짜 표시기는 “오늘은 ****년 **월 **일이며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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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범인은 이안에 있다’

– 알 수 없거나 잔인하거나, 해외 미제사건 [미제사건 2화]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

[세계의 콜드케이스] “목말 탈래?” 따라간 소녀의 주검, 55년 만에 용의자 잡았지만

<1> 마리아 리덜프 살인사건

5년간의 재판 해결 눈앞에 두고 무죄 입증할 증인 나타나 충격

목격담은 난무하지만 스모킹건 없어 미국 최장기 미제사건으로

※ ‘콜드케이스(cold case)’는 오랜 시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는 범죄사건을 뜻하는 말로, 동명의 미국 드라마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는 격주 금요일 세계 각국의 미제사건과 진실을 쫓는 사람들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한국일보>

“아저씨가 목말 태워줄까?”

첫눈 예보가 마음을 들뜨게 하던 1957년 12월 3일 저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모어의 한 주택가에서 금발머리를 뒤로 쓸어 올린 젊은 청년이 두 여자아이에게 다가와 물었다. 7살 마리아 리덜프와 한 살 위 캐시 채프먼은 해지는 것도 모르고 둘만의 놀이에 푹 빠져 있던 차였다. 나무와 건물 그림자 사이를 잽싸게 옮겨 다니며 지나가는 자동차 전조등 불빛을 피하는 단순한 놀이였지만, 저녁시간 주택가는 두 아이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갸름한 얼굴에 큰 치아가 인상적이었던 남자는 자신을 24살 ‘조니(Johnny)’라고 소개했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인형을 손에 든 마리아는 선뜻 그의 어깨 위에 올라앉았다. 남자가 마리아를 태우고 눈 내리는 동네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옆에서 나란히 걷던 캐시는 손이 시렸다. 털장갑을 가져오기 위해 집에 들렀던 캐시가 15분여 만에 돌아왔을 때 마리아와 남자는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목말 납치 사건’은 미국 전역을 뒤집어놓았다. 친구와 나가 노는 게 아이들의 유일한 오락거리였고, 집집마다 대문을 열어놓고 살던 1950년대 미국에서 유아 납치사건은 흔한 범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시카고와 뉴욕 등 대도시에서 취재진이 몰려왔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대통령도 수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을 정도였다. 지역 경찰과 주민 3,000여명은 물론 미 연방수사국(FBI)도 요원 60명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실종지점 인근 차고 앞에서 발견된 마리아의 인형 외에는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당시 겨우 8살이었지만 유일한 목격자였던 캐시도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 경찰은 캐시가 밝힌 인상착의에 맞춰 금발의 젊은 남성 성범죄자 머그샷(mugshotㆍ수용기록부용 사진)을 수십장씩 가져왔다. 캐시는 사진 속에서 마리아를 데려간 남성을 찾고 또 찾았다.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새해가 밝아도 돌아오지 않던 마리아는 실종 5개월이 지난 1958년 4월, 숲 속에서 버섯을 캐러 나온 농부 부부에 의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반세기 미제사건을 건져낸 유언

자백은커녕 그 흔한 DNA 증거 하나 없이 미제사건으로 묻혀 있던 마리아 리덜프 살인사건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건 의외의 인물이 털어놓은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1994년 임종 직전의 여성이 두 딸을 불렀다. 그는 딸들의 손을 붙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평생 감춰온 비밀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그때 그 여자아이들, 그리고 사라진 한 명. 존이 그랬어. 누군가에게 알려야 해.”

존 테시어는 이웃에 살던 17살 소년이었다. 사건 초기 경찰은 존을 수사망에 올렸지만 그는 그날 공군 지원을 위해 시카고에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다고 알리바이를 댔고, 그의 부모도 해당 사실을 확인해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존의 의붓여동생들은 즉각 오빠를 신고했으나 존의 혐의를 증언할 어머니가 사망하면서 사건은 다시 긴 잠에 빠지는 듯했다.

마리아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존의 여동생들은 2008년 다시 수사기관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카모어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사건 당시 수사관을 비롯한 대다수 핵심인물이 이미 사망한 상태라 탐문수사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또다시 뜻하지 않은 곳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나왔다.

경찰은 존의 10대 시절 사진을 찾기 위해 그의 고교시절 여자친구를 찾아갔다. 그리고 창고를 뒤지던 중 검표 도장이 찍히지 않은 미사용 상태의 시카고행 열차 탑승권이 발견됐다. 일반 판매용이 아닌, 정부가 군 지원자들의 신체검사를 위해 발행해주는 탑승권이었다. 존의 전 여자친구가 이를 보고 “마리아가 사라지기 전날 티켓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증언하면서 시카고에 있었다는 존의 알리바이는 반세기 만에 깨졌다.

또 다른 핵심 증거는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캐시의 증언이었다. 61세가 된 캐시는 경찰이 제시한 여러 남성들의 사진 속에서 52년 전에 본 존의 얼굴을 곧바로 짚어내며 “이 사람이 바로 ‘조니’”라고 단언했다. 2011년 7월 경찰은 71세 용의자를 체포했고, 일리노이주 검찰은 이듬해 그를 기소했다. 사건 발생 55년 만이었다.

◇법정에 선 ‘최장기 미제 살인사건’

존은 사건 이후 개명해 잭 대니얼 맥컬로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다. 맥컬로는 공군에 입대해 13년간 복무한 뒤 경찰에 투신, 워싱턴주에서 일했던 전직 경찰관이었다. 그는 검찰 조사 내내 “사건 당시 시카모어에서 40마일(약 64㎞) 떨어진 락포드의 입영소에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마리아는 동네에서 사랑받던, 큰 갈색 눈에 놀랍도록 예쁘게 생긴 상냥한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검찰은 그가 피해자를 또렷하게 기억하는 점을 되레 수상히 여겼다. 담당검사였던 클레이 캠벨은 “그가 굉장히 집착했던 대상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이후 CBS방송에서 말했다. 다른 용의자 후보를 제시하며 관심을 돌리려 한 것도 전형적인 범인의 반응이었다. 맥컬로는 “그 사람도 나와 키가 비슷하고 얼굴도 닮았다”고 진술했는데, ‘범인의 인상착의와’ 닮았다고 하지 않고 ‘나와’ 닮았다고 말한 게 사실상의 자백처럼 비치기도 했다.

궁지에 몰린 맥컬로는 더 구체적인 알리바이를 내놨다. 그는 “마리아가 납치된 시각은 오후 7시쯤인데 그날 6시57분 입영소에서 수신자부담 전화를 걸었다”며 관련 기록이나 증인을 찾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검찰은 마리아가 납치된 시각이 정확하지 않아 그가 범행 이후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가 전화를 걸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거기에 동료 수감자들의 증언까지 나오면서 검찰 판단에 힘이 실렸다. 수감자 세 명이 일제히 “맥컬로가 실수로 마리아를 죽였다고 털어놨다”고 한 것이다. 캠벨 검사는 “그들과 플리바게닝(사전형량조정제도)을 시도한 건 아니었다”며 진술의 신빙성에 무게를 실었다.

여론도 맥컬로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그가 감옥에서 보낸 5년간 미 언론은 재판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미국 최장기 미제 살인사건이 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판결 그리고 남겨진 의문

하지만 2016년 다시 맥컬로의 무죄를 입증할 증인이 나타났다. 마리아의 실종 시점에 맥컬로와 락포드의 입영 대기소에서 대화했다는 사람이 나온 것이다. 맥컬로가 주장한 통화기록도 발견돼 그의 시간대별 동선이 대략적으로 그려졌다. 결국 2017년 4월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판결 직후 맥컬로는 “검찰이 내게 한 짓은 범죄”라며 “그들은 내가 결백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를 교도소에 처넣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리아 리덜프 살인사건이 다시 최장기 미제사건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갑론을박은 끊이지 않았다. 물리적 증거의 부재로 정황 증거와 목격담은 난무했지만 많은 단서가 그를 향한 건 분명했기 때문이다. 목격자 캐시가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는 사실이 특히 많은 이들을 찜찜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건 당시 겨우 8세였고 현재는 고령인 목격자의 증언을 과연 신뢰할 수 있느냐는 문제제기도 나왔다. 1950년대 시카모어의 동네 분위기를 고려할 때 맥컬로가 범인이라면 당시 캐시가 이웃에 살던 그를 알아보지 못했을 리 없지 않냐는 것이다.

맥컬로의 자백을 들었다는 동료 수감자들의 증언도 세부 내용에서 엇갈려 미덥지 못하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시신 부검 결과에 따르면 마리아는 흉기에 찔려 사망했지만 한 수감자는 맥컬로가 마리아를 높은 곳에서 떨어트렸다고 말한 반면 다른 수감자는 질식사시켰다고 했고, 나머지 한 명은 소리 지르는 마리아를 조용히 시키려다 목을 조른 것으로 들었다고 주장했다.

정확한 범행시각도 논란의 대상이다. 마리아의 모친은 딸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후 5시50분쯤 놀러 나갔다고 FBI에 증언했다. 하지만 ‘조니’가 마리아를 납치한 시각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6~7시 사이인 것으로만 추정되고 있다. 두 아이가 만난 지 얼마 안돼 범행이 발생했다면 맥컬로의 알리바이는 손쉽게 무력화될 수 있는 만큼 아직 그의 혐의가 완전히 벗겨진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강유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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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제사건] 죽음을 피해 4,000마일을 도망친 남자 블레어 아담스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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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지극히 평범한 30대 남성이

자신이 살던 집으로부터 4000마일 (6500km 정도) 떨어진

한 주차장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해괴하고 난해한 살인사건.

블레어 아담스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주민으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던 건설노동자였음.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친구도 많고 여자친구도 있고 성격도 좋아 주변 평판이 좋아 딱히 모난 데가 없는 평범한 남성이었음.

그러던 어느날

주변 사람들의 눈에 띌 정도로 아담스의 행동이 이상해졌는데,

아담스는 무언가를 매우 두려워했으며 초조해했다고 한다.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불안증세를 보이자,

어머니인 샌드라가 이유를 물어봐도

아담스는 상세한 내막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공포와 스트레스 증세가 심해지던 아담스는

은행에 보관하던 예금 6천달러와 수천 달러정도의 보석과 금,

사실상 전 재산을 인출해갔다.

그리고 이틀후 집을 떠나 캐나다 빅토리아시에서 미국 시애틀로 향하는 페리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지만,

미국에서 마약을 거래하려는 것으로 오해를 한 심사관 때문에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아담스는 공포심을 내비치면서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하였는데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

였다고 한다.

미국 입국이 한번 빠꾸를 먹자 아담스는 행선지를 바꾼 것인지

벤쿠버 국제공항에서 렌트한 니산 알티마 차로

미국 국경을 넘어 시애틀로 향했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왕복티켓을 구매한다.

프랑크푸르크는 과거 양아버지의 프로젝트를 위해 잠시 머물렀으며 예전에 사귀던 독일인 여자친구가 살던 곳이라 하였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그는 독일행 티켓을 환불후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편도 티켓을 구매하였고

340~400달러의 티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770달러짜리 티켓을 구매해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관들이 이상하게 여겼다.

워싱턴에 도착한 아담스는 공항 근처의 렌터카 회사에서 1996년식 흰색 도요타 캠리를 렌트해

워싱턴을 빠져나가 테네시주에 도착했고 이후 기름을 넣기위해 주유소에서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는데

이상하게도 아담스 자신이 잠가두지 않은 차가 잠겨있었다.

차문을 열려고 열쇠를 꺼내보니 캠리 열쇠가 아닌 벤쿠버 공항에서 렌트했던 니산 알티마의 열쇠가 나왔다.

알티마 열쇠로 캠리의 문을 열 수 있을리가 없고 주유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도 결국 차를 열지못해 그대로 차는 그곳에 맡겼다

당시 직원은 아담스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하였다.

이후 파빌드 여관에서 40분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녔다고 했으며 목격한 직원들은 편집증에 걸린 사람같다고 증언했다.

누군가를 기다리듯 1시간을 서성이다가 100달러를 주고 체크인을 하였지만 방에 들어가지 않았고

7시쯤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갔고 해당 CCTV에 찍힌 아담스의 모습이 그의 생애 마지막 모습이었다

블레어 아담스는 다음날 오전 7시에 한 주차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아담스가 죽기직전까지 행보도 이상했지만 사망한 현장도 이상했는데

의문점 1

바지가 벗겨져 있었고 셔츠도 풀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혹시 성범죄가 아닐까 싶어서 검사를 해봤지만 어떠한 DNA도 발견하지 못했다.

의문점 2

어떠한 약물이나 알콜 성분도 없어서 약이나 술로 인한 사망은 아니다.

심각한 정신병과 망상증에 의한 자살이라는 가설이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건 자체가 이상하지만

멀쩡하게 살아오던 사람이 갑자기 정신병이 생겨 4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살하는 것도 이상하다

의문점 3

저항의 흔적인지 몸 여기저기에 작은 상처가 있었고 머리에 둔기에 의한 타박상 흔적이 있었는데

사인은 다름아닌 복부에 가해진 강력한 충격때문이라는 것

다른 신체 부위에 골절 같은것도 없으니

무언가에 의해 복부에만 강한 압력이 가해져 죽었다는것이다.

복부에만 강력한 충격을 주어서 자살하기도 힘들고 사고사로 보기도 힘들다면 타살인데

어떤 수단으로 복부에만 강력한 충격을 주어서 죽인걸까

의문점 4

아담스의 시신 주변에는 4천달러 정도의 독일화,캐나다화,미국화가 섞인 상태로 뿌려져 있었다고 하며

수사관들 말에 의하면 마치 4천달러를 깔아놓고 그 위에서 아담스를 죽인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근처에는 2천달러 가치의 귀금속이 들어있는 아담스의 가방이 놓여져있었고 10피트 떨어진곳에는

주유소에서 분실했던 도요타 캠리의 열쇠가 떨어져 있었다.

금품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것을 보아 강도살인은 아니었고 묻지마 살인이라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지만

바지가 벗겨져 4천달러 위에 깔려있듯 죽은 상태를 볼때 단순히 묻지마 살인으로 치부하기에도 이상한 점이 많다.

자살,사고사,강도살인,묻지마 살인이 아니면 아담스가 언급한대로 진짜로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살해된거라면 왜 이런 요상한 방법으로 살해한거고 무슨 이유로 아담스를 죽인걸까

주변 사람들의 평판이 좋은 평범한 남성이 어느날 갑자기 불안과 공포에 떨며

가장 친한 친구에게만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말만 남긴 채로 집을 떠나 4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안타깝게도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사건이다.

요약

1.지극히 평범한 건설노동자가 어느날 갑자기 공포와 불안에 떨며 누군가 자신을 죽일거라고 말했다.

2.아담스는 집으로부터 4000마일 떨어진곳으로 누군가에게 도망가듯이 도주하다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3.죽기 직전까지 행보도 이상했지만 사망한 현장과 사인도 아주 이상하여 아직까지 풀리지 못한 미제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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